"우리 애 인형 갖다달라"..이수지, 눈물의 유치원 교사 풍자 "땅끝마을 장례식 와 있어"[스타이슈]
김노을 기자 2026. 5. 20. 08:51
[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코미디언 이수지가 유치원 교사 부캐 '이민지'를 통해 극한 직업의 세계를 그려냈다.
이수지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는 '유치원 교사 이민지 씨의 휴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이수지는 '휴먼다큐 진짜 극한직업' 촬영에 임하는 경력 3년 차 유치원 교사 이민지라는 설정으로 부캐릭터(부캐) 열연을 펼쳤다.
유치원 교사 이민지로 변신한 이수지는 귀가 후에도 온갖 서류 작업에 치였다. 또한 저녁 약속을 위해 준비를 하는 와중에도 학부모의 전화가 끊이지 않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친구들과 저녁 식사 자리에서도 전화는 끊이지 않았다. 한 학부모는 "아이가 유치원에 애착 인형을 두고 왔다고 한다. 그 인형 없이 잠을 안 자려고 한다"며 당장 애착 인형이 필요하다는 요구를 했다.
이에 이수지는 "제가 지금 장례식장에 와 있다. 해남 땅끝마을이다. 제가 내일 유치원에 가서 확인해보고 연락드리겠다"고 둘러댔다.
PD가 "사실대로 말하는 게 낫지 않냐. 거짓말까지 해야 하냐"고 묻자 이수지는 "저번에도 이런 일이 있었다. 친구들과 을왕리에 조개구이를 먹으러 갔는데 그때 어머님이 '근처니까 그냥 갖다달라'고 하셔서 이번엔 해남 땅끝마을로 한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후 이수지는 친구들과 인형뽑기에 나섰다. 그러나 여기에서 애착 인형을 가져다 달라고 요구했던 학부모를 마주쳤고, 결국 이수지는 "전화를 받고 밤새 고민하다가 아이를 위해 애착 인형을 뽑았다"고 임기응변을 발휘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수지는 현재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치원 교사의 하루를 페이크 다큐 형식으로 담은 콘텐츠를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김노을 기자 kim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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