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북미 관세 위기 속 신흥시장 개척 나선다
자동차부품 기업 12개사, 베트남 전시회 참가
국내외 판로 확대 위한 다양한 전시회 참여
김만호 경제국장, 지속 가능한 수출 기반 마련 강조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미국의 관세 부과로 인해 북미시장 수출이 감소함에 따라 베트남과 중국 등 신흥시장을 공략하며 새로운 수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4월 수출입 동향을 통해 자동차부품 수출이 북미시장에서 감소함에 따라 수출시장 다변화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북미시장은 감소세를 보이는 반면, 베트남과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는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2026 베트남 국제 자동차부품 전시회’에 도내 자동차부품 및 미래모빌리티 기업 12개사를 파견해 제품 홍보와 현지 바이어 매칭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와 동나이산업단지를 방문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베트남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10월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 모빌리티 산업전시회’에 강원 공동관을 운영해 국내외 판로 확대에 나선다. 11월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공장자동화 및 로봇 전시회’에 참가해 도내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홍보하고 현지 협회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만호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은 “2025년 5월부터 시행된 미국 관세 영향으로 자동차부품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1% 감소하는 등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바이어 매칭에 집중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현지 기업과 협회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수출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원=허경태 기자 hkt002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