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연소 PO 40점-20R’ 고대 괴수들 모조리 소환한 224cm 괴물 웸반야마

서정환 2026. 5. 20.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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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빅터 웸반야마(21, 샌안토니오)가 고대 괴수들을 모조리 소환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페어컴 센터에서 개최된 2025-26 NBA 플레이오프 서부컨퍼런스 파이널 1차전에서 홈팀이자 1번 시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2차 연장 접전 끝에 122-115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웸반야마였다. 그는 약 49분을 뛰며 41점, 24리바운드, 3어시스트, 3블록슛을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은 56%, 자유투 성공률은 92.3%에 달했다. 공격과 수비를 모두 지배한 압도적인 퍼포먼스였다.

특히 리바운드 장악력이 놀라웠다. 웸반야마는 혼자서 24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이는 썬더 선발 5명 셰이 길저스-알렉산더, 아이재아 하텐슈타인, 루겐츠 도트, 쳇 홈그렌, 제일런 윌리엄스의 합산 리바운드 23개보다 많은 수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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웸반야마는 또 하나의 대기록을 세웠다. 그는 22세 134일의 나이로 플레이오프에서 40점-20리바운드를 기록한 NBA 역사상 최연소 선수가 됐다. 종전 기록은 NBA 전설 카림 압둘자바 가 갖고 있던 22세 352일이었다. 웸반야마는 이를 무려 200일 이상 앞당겼다.

그는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35점 이상과 20리바운드 이상을 동시에 기록한 최연소 선수 기록도 새로 작성했다.

NBA 역사 전체로 봐도 의미 있는 경기였다. 웸반야마는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40점-20리바운드를 기록한 역대 4번째 선수가 됐다. 이전까지는 모제스 말론, 찰스 바클리, 카림 압둘자바만 달성했던 기록이다.

플레이오프에서 35점-20리바운드를 기록한 선수도 1993년 찰스 바클리 이후 웸반야마가 처음이다. 또 2000년 이후 플레이오프에서 30점 이상과 20리바운드를 동시에 기록한 선수는 샤킬 오닐, 팀 던컨, 니콜라 요키치에 이어 웸반야마가 네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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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의 젊은 괴물이 고대 괴수들을 모두 소환하며 전설들의 영역으로 들어서고 있다. 백투백 MVP 길저스 알렉산더가 2차전에서 반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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