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생산 슈퍼팀!' 공수겸장 신인의 맹활약... 괴물 웸반야마의 완벽한 조력자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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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웸반야마에 완벽한 파트너가 등장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6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1차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122-115로 승리했다.
1차 연장전은 오클라호마시티가 먼저 앞섰으나, 빅터 웸반야마가 초장거리 3점슛으로 108-108로 동점을 만들며, 2차 연장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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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괴물 웸반야마에 완벽한 파트너가 등장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6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1차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122-115로 승리했다.
미리 보는 결승전, 역대 최고의 시리즈 등 엄청난 기대감이 있던 경기였다. 그리고 1차전부터 기대에 부응한 명승부가 나왔다.
경기 내내 접전 승부를 펼치던 두 팀은 정규시간에 승부를 겨루지 못했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1차 연장전은 오클라호마시티가 먼저 앞섰으나, 빅터 웸반야마가 초장거리 3점슛으로 108-108로 동점을 만들며, 2차 연장전에 돌입했다.
2차 연장전은 웸반야마가 무시무시한 높이를 앞세워 공수를 지배했고, 체력이 떨어진 오클라호마시티가 반격하지 못하며 그대로 승부가 결정 났다.
41점 24리바운드라는 미친 활약을 펼친 웸반야마에 모든 조명이 쏠린 경기였다. 경기가 끝나고 웸반야마를 향한 찬양과 칭찬이 끊이지 않았다.
경기 전 갑작스럽게 디애런 팍스의 결장이 발표됐고, 오클라호마시티가 유리할 것으로 보였다. 팍스는 웸반야마의 이은 2옵션이자, 강력한 오클라호마시티의 압박 수비를 견딜 수 있는 선수다. 하지만 경기 후 팍스를 찾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바로 팍스의 대체자이자, 웸반야마의 완벽한 조력자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2025년 NBA 드래프트 전체 2순위 딜런 하퍼가 그 주인공이다.
이날 하퍼는 '공수겸장'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줬다. 본인의 우월한 신체 조건과 드리블 기술을 활용해 손쉽게 골밑을 돌파했고, 미드레인지 슛과 자유투 획득 등 다양한 공격 루트를 보였다.
놀라운 점은 수비였다. 신인이 수비에서 노련함을 뽐내며 오클라호마시티의 공격을 막아냈다. 특히 상대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를 완벽히 봉쇄하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상대의 패스 경로를 간파해 스틸을 즐겼고, 일대일 수비도 완벽했다.
하퍼의 최종 기록은 24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7스틸 득실마진 +14였다. 기록만 봐도 얼마나 대단한 활약인지 알 수 있다. 득점과 득실마진은 웸반야마에 이은 팀 내 2위였다.
장신 왼손잡이 가드, 샌안토니오 팬들은 곧바로 생각나는 선수가 있다. 바로 2라운드 신화 마누 지노빌리다. 이날 하퍼를 보며 지노빌리를 추억하는 샌안토니오 팬들이 다수 등장했다. 당시 샌안토니오의 중심은 팀 던컨이었으나, 고비 때마다 등장한 해결사 지노빌리가 없었다면 다수 우승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던컨과 지노빌리가 은퇴한 지 10년이 지나 마침내 두 전설의 후계자가 등장했다. 물론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첫 인상은 너무나 강렬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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