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찾아가는 티볼교실, 광주 새별초 찾았다… ‘해태 레전드’ 김종모 “한국 야구의 밝은 미래를 봤다”

[OSEN=길준영 기자] KBO의 대표적인 유소년 야구 활성화 사업인 ‘2026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이 빛고을 광주를 찾았다.
KBO는 지난 19일 광주 새별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교실에는 광주교육청 대표와 전국대회 우승을 꿈꾸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새별초 티볼부’ 학생들도 대거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수업에는 해태 타이거즈(현 KIA)의 레전드 출신인 김종모 KBO 재능기부위원과 한국티볼연맹 소속 전문 강사가 일일 강사로 나섰다. 김종모 위원은 새별초 티볼부원들과 일반 학생들에게 티볼의 기초인 준비운동부터 시작해 캐치볼, 타격자세 교정, 그리고 실전 경기까지 직접 지도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KBO는 새별초의 티볼수업과 스포츠클럽 티볼부가 앞으로도 꾸준히 훈련할 수 있도록 200만원 상당의 후원 티볼 용품도 함께 기증했다.
평소 새별초 티볼부를 이끌며 열정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해 온 담당교사 방서인 선생님은 “아이들이 티볼에 대한 열정은 가득하지만, 전문적인 지도와 장비가 부족해 훈련하는데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라며 “KBO가 해태 타이거즈 레전드 김종모강사를 학교수업 현장으로 파견하여 티볼부 아이들의 자세를 세심하게 교정해 주시고 또한, 티볼 수업용품까지 지원해 주셔서 앞으로 티볼부 훈련은 물론 일반 체육 수업도 더욱 활성화될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새볼초 티볼부는 3년 연속 교육감배 티볼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광주광역시 대표로 여자 초등부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 나섰다. 매일 오전 8시부터 티볼부 활동을 시작하며 중간놀이 시간, 점심시간, 방과후 시간을 이용해 캐치볼, 타격, 수비 연습을 하고 있다. 희망자가 많을 때는 주말인 토요일에도 스포츠클럽을 개최한다. 스마트폰 프리스쿨을 시행하고 있는 새별초는 티볼이 학생들의 스마트폰 의존도를 떨어뜨리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재능기부에 동참한 김종모 위원은 “새별초 티볼부 학생들의 진지한 눈빛과 야구에 대한 열정을 보며 한국 야구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라며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야구의 재미를 알아가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유소년들을 위해서라면 기쁜 마음으로 전국 어디든 찾아가 재능을 기부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수업에서 날카로운 타격과 안정적인 수비로 눈길을 끈 새별초 티볼부 주장 김예지 학생은 “타이거즈 야구 레전드 선생님께 직접 타격 자세를 배울 수 있어서 꿈만 같았다”면서 “오늘 배운 핵심 비결들을 바탕으로 티볼부 친구들과 더욱 열심히 연습해서 올해도 광주교육청 티볼대회 우승과 전국대회 입상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으로 진행되는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은 초등학교 체육 수업 활성화를 통해 미래야구팬 확보와 유소년들의 야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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