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낭만 치사량… 80세 할아버지 팬을 구하라, 컨퍼런스리그 결승 앞둔 라요 팬들 똘똘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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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시쳇말로 '낭만 치사량'이다.
평생 꿈꾸었던 응원팀의 유럽 대회 우승을 볼 기회가 사라질 뻔했던 80세 노인 팬을 돕기 위해 라요 바예카노 팬들이 똘똘 뭉쳐 모금 운동을 벌인 사실이 공개돼 화제다.
당연히 라요 바예카노 팬들에게 이번 결승전은 인생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순간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 에 따르면, 딱한 사정에 놓인 80세 노인 팬 한 명을 돕기 위해 라요 바예카노 팬들이 뭉쳤다. 마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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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이 정도면 시쳇말로 '낭만 치사량'이다. 평생 꿈꾸었던 응원팀의 유럽 대회 우승을 볼 기회가 사라질 뻔했던 80세 노인 팬을 돕기 위해 라요 바예카노 팬들이 똘똘 뭉쳐 모금 운동을 벌인 사실이 공개돼 화제다.
라요 바예카노는 오는 28일 새벽 4시(한국 시각) 독일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예정된 2025-2026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결승전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크리스털 팰리스와 대결을 앞두고 있다.
스페인의 만년 중하위권 클럽이었던 라요 바예카노는 이번 크리스털 팰리스전을 통해 클럽 창단 후 최초의 유럽 타이틀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이웃인 레알 마드리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비해 자금력에서는 크게 밀리는 팀이지만, 시민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충성심 속에서 어려운 시기를 버텨내며 지금에 이른 팀이다. 당연히 라요 바예카노 팬들에게 이번 결승전은 인생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순간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딱한 사정에 놓인 80세 노인 팬 한 명을 돕기 위해 라요 바예카노 팬들이 뭉쳤다. 엔리케라는 이름의 이 노인 팬은 결승전을 보기 위해 원정 교통편을 예약하려다 큰 금액의 사기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를 타고 머나먼 라이프치히까지 이동하려 했지만, 황당한 사고를 당하며 깊은 상심에 빠진 것이다.
이 소식이 팬들에게 알려지자 곧바로 행동이 이어졌다. '라이프치히의 프랑하(La Franja en Leipzig)'라는 왓츠앱 단체 채팅방에서 소식을 접한 팬들은 엔리케를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했고, 불과 1시간 만에 98명의 팬들이 참여해 1,000유로(약 175만 원)를 모았다.
이 모금액은 전액 엔리케의 독일행 항공권 마련에 사용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자뻘 되는 젊은 팬들의 도움 덕분에 엔리케는 평생 꿈꿔왔던 라요 바예카노의 유럽 대회 우승 도전을 직접 눈으로 지켜볼 기회를 얻게 됐다. 실로 특별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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