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우승 확정한 날, 토트넘은 PL 잔류 확정 실패… 첼시전 1-2 패배, 웨스트햄은 생존 기회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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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프리미어리그 잔류 확정에 실패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0일 새벽(한국 시각)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벌어졌던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첼시전에서 1-2로 패했다.
토트넘 처지에서는 첼시전에서 최소한 비겼더라도 압도적인 골 득실 차(토트넘 -10, 웨스트햄 -22)를 통해 굉장히 유리한 입장에서 리그 최종전 선덜랜드 원정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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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프리미어리그 잔류 확정에 실패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0일 새벽(한국 시각)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벌어졌던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첼시전에서 1-2로 패했다. 토트넘은 전반 17분 엔소 페르난데스, 후반 21분 안드레이 산투스에게 연거푸 실점하며 끌려갔으며, 후반 28분 히샬리송이 한 골을 만들어냈으나 끝내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토트넘은 전반 17분 페르난데스에게 중거리 원더골을 얻어맞고 끌려갔다. 후반 21분에는 박스 안에서 우측 크로스를 이어받은 페르난데스가 골문 앞으로 넘긴 패스를 문전에 있던 산투스가 밀어넣으면서 점수 차가 0-2로 벌어졌다. 후반 28분 파페 사르의 힐 패스를 받은 히샬리송이 첼시 골망을 흔들면서 한 점 차로 좁혀지긴 했지만, 남은 시간 내에 동점골을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승점 38점에서 제자리걸음하고 말았다. 반면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과 격차 역시 2점으로 그대로 유지됐다. 토트넘 처지에서는 첼시전에서 최소한 비겼더라도 압도적인 골 득실 차(토트넘 -10, 웨스트햄 -22)를 통해 굉장히 유리한 입장에서 리그 최종전 선덜랜드 원정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
하지만 첼시에 패함으로써 마지막까지 살떨리는 승부가 불가피하게 됐다. 토트넘의 선덜랜드 원정 경기는 오는 25일 0시(한국 시각) 스타디움 오브 더 라이트에서 벌어진다. 반면 웨스트햄은 같은 시각 안방인 런던 스타디움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를 치르게 된다.
토트넘으로서는 땅을 치며 아쉬워할 순간이 되고 말았다. 하필 같은날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확정된 터라 그 고통은 두 배다. 반면 강등을 각오했던 웨스트햄은 하늘이 내려준 마지막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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