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다 싸다” 주문 행렬에 순이익 1688% 급등...中 CXMT, 韓 턱밑 추격 [글로벌 모닝 브리핑]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이 같은 실적의 배경에는 AI 붐으로 인한 범용 D램 가격 급등과 가격 하락기에 미리 쌓아둔 280억 위안 규모의 재고 전략이 있었습니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가격은 1분기에만 약 두 배 상승하였고, 2분기에도 최대 60% 추가 상승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창신메모리는 한국 제품 대비 15~20%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범용 D램 시장 점유율을 7.67%까지 끌어올려 세계 4위에 올라섰습니다. HP·델이 품질 테스트를 진행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핵심 수익원인 범용 D램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어 국내 반도체 업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창신메모리는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과학기술혁신판(커촹반) 상장을 재추진하고 있습니다. 상하이증권거래소가 서류 보완을 확인한 후 심사를 재개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르면 올 상반기 내 상장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IPO를 통해 창신메모리는 최소 295억 위안(약 6조 5000억 원)을 조달하고, 기존 자체 자금과 합산해 총 7조 원 이상의 재원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기업가치 목표는 최대 3000억 위안으로, 달성 시 중국 반도체 업계 시총 2위에 오르게 됩니다.

이는 폴 앳킨스 SEC 위원장 취임 이후 이어진 친(親)디지털자산 기조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SEC는 24시간 거래 가능, 0.001주 단위 소액 투자 등 시장 접근성 향상을 기대 효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NYSE·나스닥도 블록체인 기반 거래소 구축에 나서는 등 제도권 금융권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반발도 만만치 않습니다. 하나의 상장사에 토큰이 무제한으로 난립할 수 있어 주식시장의 가격 발견 기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고객 확인(KYC)·자금세탁 방지 등 투자자 보호 장치가 미흡하다는 지적도 있으며, SEC 내부에서도 반대 의견이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한편 북미 최대 디지털자산 운영사 비트코인디포가 파산을 신청하는 등 디지털자산 시장이 아직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점도 변수로 꼽힙니다.

외교적 해결의 불씨는 살아 있으나 협상은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미국이 이란의 우라늄 농축을 25년, 이후 20년간 금지하는 방안을 순차적으로 제안하였으나 이란이 모두 거부한 상태입니다. 이란은 협상 국면에서도 호르무즈해협 통행료 징수를 강행하며 최대 압박 카드를 유지하고 있으며, 비트코인 기반 해상보험 서비스까지 도입하였습니다. 이란 역시 한 달간의 휴전을 이용해 미사일 발사 기지를 정비하는 등 전투 재개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란 전쟁이 3개월째 이어지며 고유가가 지속되자, 미 재무부는 해상에 발이 묶인 러시아산 원유를 특정 국가들이 30일간 거래할 수 있도록 허용하였습니다. 지난 4월에 이은 두 번째 연장 조치입니다.

‘세기의 AI 재판’으로 불렸지만 사실상 승자가 없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머스크 본인도 영리 구조와 지배권을 원했다는 정황이 드러났고, 올트먼 역시 내부 증언들로 신뢰성에 상처를 입었습니다. 인류를 위한 AI라는 본질적 문제 제기는 묻힌 채 현재 AI 산업의 속도전에 면죄부만 준 셈이라는 비판도 제기됩니다. 반면 오픈AI는 올해 목표로 추진 중인 IPO의 중대 리스크를 제거하는 실질적 성과를 거뒀습니다. 머스크는 항소 계획을 밝혔다가 곧 삭제했습니다.

V1의 핵심은 사용자가 정보를 입력하는 기존 AI 서비스와 달리, AI가 스스로 폰 속 개인정보를 찾아 맞춤형 정보를 제안하고 사용자는 선택만 하면 되는 방식입니다. 개인정보는 블록체인 기반 분산 처리 기술인 ‘마이데이터’로 관리돼 빅테크 서버로 넘어가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 스마트폰이 각 앱 안에 AI를 담는 방식이었다면, V1은 AI가 앱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유롭게 작동하는 ‘AI 네이티브’ 운영체제를 지향합니다.
이번 V1은 운영체제 검증용 제품이며, 연내 120만~150만 원대 후속 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습니다. 뉴날은 오픈AI·앤스로픽·구글·애플 등 빅테크가 각축을 벌이는 AI 시장에서 개인 맞춤형 정보 제공과 데이터 주권 보호를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박윤선 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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