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까지 돌렸어야 했다... 김혜성 발 묶인 다저스, 한 점에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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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우 기자┃LA 다저스가 단 한 번의 주루 판단에 아쉬움을 삼켰다.
김혜성의 빠른 발에서 시작된 결정적 찬스를 살리지 못한 다저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0-1로 패하며 지구 선두 자리까지 내줬다.
선발 마이클 킹의 호투에 막힌 타선은 9회 동안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했고, 결국 0-1 패배를 떠안았다.
결국 다저스는 단 한 점도 만들지 못한 채 영봉패를 당했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마저 라이벌 샌디에이고에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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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점 못 낸 다저스, 지구 선두까지 주며 뼈아픈 패배

[STN뉴스] 류승우 기자┃LA 다저스가 단 한 번의 주루 판단에 아쉬움을 삼켰다. 김혜성의 빠른 발에서 시작된 결정적 찬스를 살리지 못한 다저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0-1로 패하며 지구 선두 자리까지 내줬다. 현지에서는 "김혜성을 홈까지 돌렸어야 했다"는 반응이 이어지며 6회 장면이 경기 최대 분수령으로 떠올랐다.
멈춘 발, 멈춘 흐름… 김혜성의 질주에서 시작된 6회 승부처
19일(한국시간) 다저스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원정 경기에서 끝내 침묵을 깨지 못했다. 선발 마이클 킹의 호투에 막힌 타선은 9회 동안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했고, 결국 0-1 패배를 떠안았다.
승부를 뒤집을 기회는 6회초 찾아왔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혜성이 우전 안타로 출루하며 공격의 불씨를 살렸다. 이어 오타니 쇼헤이의 내야 땅볼 때 샌디에이고 수비진이 흔들렸다. 포수의 송구 실수에 이어 2루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까지 공을 한 차례 더 더듬으면서 홈까지 노려볼 만한 상황이 만들어졌다.
김혜성은 이미 폭발적인 주력을 앞세워 3루를 돌아설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3루 코치의 스톱 사인이 나오면서 그대로 멈춰 섰다. 결국 이어진 2사 1·3루 기회에서 무키 베츠가 범타로 물러났고, 다저스는 끝내 득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충분히 들어올 수 있었다… 미국 현지서도 아쉬움 폭발
경기 후 현지에서는 김혜성의 주루 판단을 둘러싼 이야기가 쏟아졌다. 특히 타티스 주니어가 공을 깔끔하게 처리하지 못한 장면이 반복 재생되며 "충분히 홈 승부를 걸 만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김혜성의 빠른 발을 고려하면 동점 득점 가능성이 적지 않았다는 반응이다. 현지 야구 매체들과 팬들 사이에서도 "그 장면 하나가 경기 흐름을 갈랐다"는 의견이 잇따랐다.
결국 다저스는 단 한 점도 만들지 못한 채 영봉패를 당했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마저 라이벌 샌디에이고에 내줬다. 한순간의 멈춤이 더욱 크게 다가올 수밖에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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