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레스카 데려가면 바로 법적 고소… 단단히 화가 난 첼시, 펩과 결별 앞둔 맨시티에 '템퍼링' 의혹 제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엔초 마레스카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 차기 사령탑 부임이 임박했다는 설이 파다하게 퍼지자 첼시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마레스카 감독이 첼시를 떠나는 과정에서 "과르디올라 감독 후임 가능성과 관련해 맨체스터 시티와 이야기를 나눴다"라는 취지의 설명을 첼시 수뇌부에 했던 것이 결정적 계기가 된 분위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엔초 마레스카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 차기 사령탑 부임이 임박했다는 설이 파다하게 퍼지자 첼시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이른바 '템퍼링' 의혹이 있다고 여기고, 실질적인 보상금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영국 현지에서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2025-2026시즌 종료 후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그리고 그 후임으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물이 바로 엔초 마레스카 전 첼시 감독이다.
마레스카 감독은 과거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수석 코치로 활동한 바 있으며, 맨체스터 시티가 구축해온 축구 철학과 운영 방향을 가장 잘 이해하는 지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첼시에서도 두 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등 일정 수준의 성과를 냈다는 점 역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첼시는 이 상황을 상당히 불편하게 바라보고 있다. 지난 1월 내부 갈등 끝에 마레스카 감독과 결별했던 첼시는 이후 리암 로시니어 감독 체제로 시즌을 이어갔으나, 성적 부진 끝에 다시 감독 교체를 단행하는 등 혼란을 겪었다. 결국 이번 시즌 내내 사령탑 리스크에 흔들리며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아들게 됐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첼시는 이러한 혼란의 배경에 맨체스터 시티가 있다고 보고 있다. 마레스카 감독이 첼시를 떠나는 과정에서 "과르디올라 감독 후임 가능성과 관련해 맨체스터 시티와 이야기를 나눴다"라는 취지의 설명을 첼시 수뇌부에 했던 것이 결정적 계기가 된 분위기다. 첼시 내부에서는 맨체스터 시티가 현직 감독을 사실상 사전에 접촉하며 빼가려 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첼시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 공식 문제 제기를 검토하고 있으며, 마레스카 감독과 결별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던 손실과 혼란 등을 근거로 맨체스터 시티에 보상금을 요구하는 방안까지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가뜩이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퇴임 관련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며 내부 분위기가 흔들리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 입장에서는, 첼시와의 법적 분쟁 가능성까지 떠안게 된 셈이다.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일레븐
ⓒ(주)베스트일레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