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결승은커녕 월드컵도 못 뛴다? 아스널 수비수 팀버의 위기, 쿠만 감독 "상황 쉽지 않다" 우려

김태석 기자 2026. 5. 20.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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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에서 활약하고 있는 주리엔 팀버의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쿠만 감독은 "팀버는 꽤 오랫동안 이 문제를 안고 있다. 좋아졌다가 다시 나빠지는 상황이 반복됐다"라며 "다시 훈련은 하고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뛸 수 있을지, 그리고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지금 상황은 그리 긍정적이지 않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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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아스널에서 활약하고 있는 주리엔 팀버의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심지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도 장담할 수 없다는 우려가 터져나왔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로날드 쿠만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인터뷰를 통해 아스널에서 뛰고 있는 팀버의 몸 상태에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지난 3월 사타구니 부상 때문에 실전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있는 팀버의 회복이 더디다고 말한 것이다.

쿠만 감독은 "팀버는 꽤 오랫동안 이 문제를 안고 있다. 좋아졌다가 다시 나빠지는 상황이 반복됐다"라며 "다시 훈련은 하고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뛸 수 있을지, 그리고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지금 상황은 그리 긍정적이지 않다"라고 말했다.

쿠만 감독은 팀버와 멤피스 데파이의 부상 회복 상황을 지켜보기 위해 최종 엔트리 발표일을 25일에서 27일로 연기하는 등 인내심을 보이고 있는데, 팀버의 재활 과정에 대해서는 다소 비관적인 반응을 보인 것이다.

이러한 견해는 최근 팀버의 복귀 가능성을 암시했던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의 설명과는 상당한 온도 차를 보인다는 점에서 시선을 끈다.

아르테타 감독은 지난 14일 번리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팀버의 회복에 기대를 드러낸 바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팀버는 모든 걸 쏟아붓고 있다. 팀에 정말 중요한 선수다. 어떤 방식으로든 팀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팀버가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려 하고 있다"라고 말했었다. 그러나 쿠만 감독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더 선>에 따르면 팀버는 여러 차례 1군 훈련 복귀를 시도했지만, 이 과정에서 계속 부상이 재발하거나 컨디션이 떨어지는 상황이 반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은 오는 25일 0시(한국 시각) 셀허스트 파크에서 예정된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종 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전을 앞두고 팀버를 1군 훈련에 복귀시킬 예정이지만, 실제 출전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팀버가 오는 31일 새벽 1시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릴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파리 생제르맹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우승컵이 걸린 단판 승부에서 아르테타 감독이 막 부상에서 돌아온 팀버를 선발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 역시 크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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