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품은 구글 검색…"25년 만에 최대 폭 변화" [구글 I/O 2026]

구글 검색이 25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바뀐다. 검색 엔진의 대명사 구글이 생존을 위해 검색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하면서다.
구글은 1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I/O 2026'에서 지능형 검색창(Intelligence search)을 공개했다.
지능형 검색창은 텍스트 뿐만 아니라 이미지, 파일, 영상, 크롬 탭 등 다양한 형태의 자료를 입력해 검색할 수 있다. 텍스트를 길게 입력하면 자연스럽게 검색창의 크기를 확장해주는 기능도 추가됐다. 검색어 자동완성에 더해 AI가 검색어나 질문을 더욱 구체화해주기도 한다.
화면 상단에 있는 'AI 개요'에는 챗봇 형태의 'AI 모드'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대화창이 도입됐다. 도표나 영상 자료, 위젯 등 시각화 자료를 즉석에서 생성해 보여주는 '생성형 사용자인터페이스(UI)' 기능이 올해 여름부터 추가된다.
결혼식 준비나 이사처럼 장기간 관리가 필요한 작업을 위한 검색도 도입된다. 이용자가 언제든 다시 돌아와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이로써 구글의 검색 기능은 AI모델 제미나이와 더욱 강하게 결합됐다. 1997년 한 줄짜리 검색창으로 시작한 구글이 2001년 이미지 검색을 도입하면서 약간의 개편을 진행한 이후 가장 큰 변화라고 구글은 설명했다.
순다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검색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AI 제품"이라며 "검색이라는 문제는 이제야 1% 풀렸다"고 말했다.
실리콘밸리=김인엽 특파원 insi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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