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빈 9회말 끝내기포' 키움, SSG에 7-6 극장승... 고척돔 뒤집었다

류승우 기자 2026. 5. 20.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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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우 기자┃키움이 경기 막판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9회말 김웅빈의 끝내기 솔로포가 터지면서 고척돔은 순식간에 뒤집혔다.

키움 히어로즈는 1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 7-6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키움은 이날 승리로 2연승을 기록했고, SSG와 시즌 상대 전적도 2승2패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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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역전 또 재역전, 고척돔 뒤흔든 키움의 집중력
에레디아 투런 넘고 웃었다... 키움, 홈팬 앞 짜릿한 연승
9회말 우월 솔로포 작렬, 키움 짜릿한 재역전승
19일 키움 히어로즈는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 7-6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9회말 키움 김웅빈,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 /사진=키움 히어로즈

[STN뉴스] 류승우 기자┃키움이 경기 막판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9회말 김웅빈의 끝내기 솔로포가 터지면서 고척돔은 순식간에 뒤집혔다. 키움 히어로즈는 1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 7-6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에레디아 선제 투런… 먼저 웃은 SSG

경기 초반 분위기는 SSG 쪽이었다. 1회초 선두타자 정준재가 출루한 뒤 에레디아가 박정훈의 초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선제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순식간에 2-0이 되었다.

키움도 곧바로 반격했다. 1회말 임병욱과 최주환의 연속 안타로 만든 찬스에서 SSG 내야 실책이 나오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초반부터 양 팀 모두 공격적으로 맞붙으면서 경기 흐름은 빠르게 전개됐다.

키움 집중타… 2회 역전 성공

키움은 2회말 경기 흐름을 뒤집었다. 선두타자 박주홍의 안타를 시작으로 하위 타선이 연속 안타를 만들어냈고, SSG 선발 타케다의 폭투까지 나오며 추가점을 뽑았다.

키움은 이닝 동안 2점을 추가해 4-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타선 연결이 좋았다. 특히 주자 있는 상황에서 집중력이 살아났다.

끌려가던 SSG는 6회초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채현우의 2루타로 분위기를 만든 뒤 조형우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며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 추가 득점까지 나오면서 6-4 리드를 잡았다.

7회초에도 한 점을 더 달아나며 SSG 쪽으로 분위기가 넘어가는 듯했다. 키움 선발 박정훈이 내려간 뒤 불펜이 흔들리는 모습도 있었다.

19일 키움 히어로즈는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 7-6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키움 히어로즈 선발등반 박정훈,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1사구 2탈삼진 5실점). /사진=키움 히어로즈

7회말 추격… 추격의 분위기 살린 김웅빈

하지만 키움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7회말 김웅빈과 김건희의 연속 안타로 찬스를 만든 뒤 집중타를 묶어 2점을 따라붙었다. 결국 6-6 동점. 고척돔 분위기도 다시 살아났다. 응원석 함성이 커졌고, 경기장은 후반 들어 한층 뜨거워졌다.

이날 김웅빈은 공수에서 모두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타석에서도 결정적인 순간마다 존재감을 드러냈다.

9회말 끝내기…김웅빈의 극적 홈런 경기 끝냈다

승부는 마지막 공격에서 갈렸다. 9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타석에 들어선 김웅빈은 SSG 투수의 공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타구가 담장을 넘어가는 순간 고척돔은 그대로 폭발했다.

더그아웃에서 뛰어나온 키움 선수들은 홈으로 들어오는 김웅빈을 둘러싸고 환호했다. 김웅빈은 이날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키움은 이날 승리로 2연승을 기록했고, SSG와 시즌 상대 전적도 2승2패 균형을 맞췄다. 반면 SSG는 경기 후반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2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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