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반대편서 응원할게요” 손흥민 한마디에…토트넘 팬들 호소 “아무도 당신 빈자리 못 채워”

박진우 기자 2026. 5. 20.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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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깜짝 응원 한마디에 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열광했다.

손흥민은 'BBC'를 통해 "시즌 내내 토트넘 경기를 모두 챙겨봤다. 결과도 보고, 하이라이트도 보고, 가능한 한 경기도 봤다. 다만 가끔은 풀경기를 보는 게 힘들었다. 그래도 토트넘은 여전히 내 마음속에 있다. 나는 계속 응원하고 있다. 첼시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PL에 잔류하길 바란다. 토트넘은 그럴 자격이 있는 팀"이라며 잔류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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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포포투=박진우]

손흥민의 깜짝 응원 한마디에 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열광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0일 오전 4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37라운드에서 첼시를 상대한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38점으로 17위, 첼시는 승점 49점으로 10위에 위치해 있다.

운명의 잔류 결정전이다. 토트넘은 첼시전 승점 1점만 얻어도 사실상 잔류를 확정할 수 있다. 승리한다면 에버턴과의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자력으로 잔류를 확정할 수 있다.

첼시전 무승부를 거두더라도 잔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웨스트햄이 최종전에서 승리하고, 토트넘이 최종전에서 패배한다면 승점은 39점으로 동률이 된다. 그러나 현 시점 토트넘의 득실차는 -9, 웨스트햄의 득실차는 -22다. 웨스트햄이 최종전에서 이 득실차를 뒤집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토트넘의 운명이 달린 첼시전을 앞두고, 손흥민이 특별한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손흥민은 ‘BBC’를 통해 “시즌 내내 토트넘 경기를 모두 챙겨봤다. 결과도 보고, 하이라이트도 보고, 가능한 한 경기도 봤다. 다만 가끔은 풀경기를 보는 게 힘들었다. 그래도 토트넘은 여전히 내 마음속에 있다. 나는 계속 응원하고 있다. 첼시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PL에 잔류하길 바란다. 토트넘은 그럴 자격이 있는 팀”이라며 잔류를 기원했다.

그러면서 “지구 반대편에서 응원하고 있다. 뭐라고 말해야 할까…나는 이 팀을 사랑하고, 팬들을 사랑하고, 이 클럽을 사랑한다. 그저 내가 가장 바라고 있는 소망을 전하고 싶다. 모두에게 행운을 빈다. Come on you Spurs”라고 진심을 전했다.

토트넘 구단과 팬 모두 손흥민의 메시지에 즉각 응답했다. 토트넘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메시지를 전하며 “스탬포드 브릿지는 오랫동안 구단이 고전해온 장소로 잘 알려져 있지만, 손흥민에게는 좋은 기억도 남아 있는 경기장이다. 그는 토트넘 시절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1승 3무를 기록하는데 힘을 보탰다.2016년에는 이른바 ‘브릿지 전투’로 불리는 경기에서 득점하기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시와 상황은 다르지만, 토트넘은 절실한 마음으로 원정길에 오른다. 토트넘의 상징적인 7번 손흥민은 여전히 팀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갖고 있다. 그는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머물고 있지만,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다시 한번 경기를 지켜보며 토트넘을 응원할 예정”이라고 집중 조명했다.

한 팬은 댓글을 통해 “손흥민은 언제나 충성스럽고, 품격 있었고, 겸손했다. 우리는 그가 너무 그립다. 아무도 그의 빈자리를 채울 수 없다. 정말 아이콘이자 전설이다. 우리도 당신을 사랑한다”며 진심을 전했다.

또다른 팬은 “우리의 전설 손흥민. 지금 팀에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솔직히 그가 함께했다면 지금 같은 상황에 놓이지 않았을 것이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 고맙다”며 손흥민을 보내고 팀을 강등으로 내몰아 경질된 프랭크 감독을 비꼬았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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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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