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 손흥민의 깜짝 고백, 도와줄 수 없기에 더 간절하다...'강등 위기' 토트넘 향한 진심 "언제나 내 맘에 있어"

이현석 2026. 5. 20.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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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친정' 토트넘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BBC를 통해 "올 시즌 내내 토트넘의 전경기를 챙겨보고 있다. 경기 결과도 확인하며, 하이라이트도 본다. 가능하면 풀타임 경기를 보려고 한다"며 "시차 때문에 가끔 경기 전체를 다 챙겨보는 게 정말 힘들 때도 있다. 그렇지만 나의 마음 한 켠에는 늘 토트넘을 위한 자리가 있다. 언제나 응원하는 마음이다. 토트넘이 해낼 수 있기를 정말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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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BC 캡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친정' 토트넘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국의 BBC는 19일(한국시각) '손흥민이 강등권 탈출을 위해 싸우는 토트넘을 응원했다'고 보도와 함께 손흥민의 영상을 공개했다.

BBC는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을 응원하며 지켜보고 있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강등을 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손흥민은 10년 동안 토트넘에서 454경기에 출전해 173골을 넣었다. 2025년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이적했다. 토트넘은 첼시와의 경기 후 에버턴을 홈에서 맞이한다. 강등권의 마지막 자리인 웨스트햄에 승점 2점 앞서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올 시즌 토트넘은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 후 토마스 프랭크를 선임하며 새 시대를 계획했으나, 모든 기대는 수포로 돌아갔다. 토트넘은 프랭크 체제에서 무너지기 바빴다. 강등권으로 떨어지는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프랭크를 경질하고 데려온 감독은 이고르 투도르. 하지만 투도르 체제에서 토트넘은 명확한 계획도, 선수단 장악도 되지 못했다. 팀은 강등권인 18위까지 추락하며, 강등이 우려가 아닌 현실이 될 가능성이 커지기도 했다.

다행히 감독 교체로 급한 불을 끌 수 있었다. 세리에A 무대에서 팔레르모, 베네벤토, 사수올로 등을 이끌며 감독 경력을 시작했고, EPL에서 브라이턴을 이끌며 이름을 알린 로베르토 데 제르비가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데 제르비는 토트넘 부임 이후 2026년 리그 첫 승 등 연승까지 만들며 토트넘을 다시 17위로 올려놨다. 토트넘은 데 제르비 체제에서 분위기 수습에 성공하며 자력으로 잔류를 확정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 또한 이를 두고만 볼 수는 없었다. 10년을 동행한 구단, 팀의 리빙 레전드로서 그라운드를 누볐다. 2025년 여름 우승 트로피와 함께 아름다운 이별을 맞이했지만, 자신이 떠난 후 크게 흔들리며 무너진 구단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강등이라는 위기 속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없기에 멀리서 응원하는 것이 전부였다. 손흥민은 그런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손흥민은 BBC를 통해 "올 시즌 내내 토트넘의 전경기를 챙겨보고 있다. 경기 결과도 확인하며, 하이라이트도 본다. 가능하면 풀타임 경기를 보려고 한다"며 "시차 때문에 가끔 경기 전체를 다 챙겨보는 게 정말 힘들 때도 있다. 그렇지만 나의 마음 한 켠에는 늘 토트넘을 위한 자리가 있다. 언제나 응원하는 마음이다. 토트넘이 해낼 수 있기를 정말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사진=X 캡처

잔류 자격을 쟁취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손흥민은 "첼시를 상대로 좋은 결과를 얻어내어 EPL 잔류를 해낼 수 있는 자격이 있다"고 승리를 기원했다. 마지막은 응원과 사랑의 말이었다. 손흥민은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나도 이렇게 응원하고 있다는 걸 전해주고 싶었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난 토트넘을 사랑하며, 팬들을 사랑하고, 이 구단을 사랑한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바람과 응원을 전달할 뿐이다. 모두가 파이팅하고, 가자 스퍼스"라며 사랑과 응원을 전달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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