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메로는 월드컵에 꼭 나와야 하는데….리산드로, 오타멘디 조합은 참담하거든” ESPN, 아르헨 CB 로메로 출전 여부에 촉각

남장현 기자 2026. 5. 20.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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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이 최근 부상으로 인해 2026북중미월드컵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전세계 주요 선수들을 조명했다.

4년 전 카타르월드컵 우승 주역이자 북중미 대회 남미 지역예선에서도 조국 아르헨티나의 주축 수비수로 14경기를 뛴 로메로가 있어야 조금이라도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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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부상 회복에 ESPN이 큰 관심을 보였다. 사진출처|로메로 페이스북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니콜라스 오타멘디가 수비 조합을 이룬다면 아르헨티나가 참담할 수 있겠는데…”

글로벌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이 최근 부상으로 인해 2026북중미월드컵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전세계 주요 선수들을 조명했다. 여기엔 아르헨티나의 베테랑 중앙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4년 전 카타르월드컵 우승 주역이자 북중미 대회 남미 지역예선에서도 조국 아르헨티나의 주축 수비수로 14경기를 뛴 로메로가 있어야 조금이라도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매체는 “로메로는 지난달 중순 소속팀과 선덜랜드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도중 무릎을 크게 다쳤다. 곧바로 월드컵 출전이 위태로워졌음을 깨닫고 눈물을 보였다”고 부상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내측 측부 인대 부분파열 진단을 받은 로메로는 이후 치열한 재활과 치료에 전념해왔고,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띄우며 북중미행 의지를 드러냈지만 상황이 낙관적이지만은 않다.

EPL 클럽들의 부상 현황을 다루는 온라인 매체 프리미어리그인저리스에 따르면 로메로의 복귀 시점은 6월 1일로 돼 있다. 이 때까지 각 월드컵 출전국들은 본선 최종 엔트리(26명)를 확정해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해야한다. 만약 이보다 회복이 더뎌진다면 로메로의 월드컵 출전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있다.

매체는 “로메로는 최근 아르헨티나를 성공으로 이끈 기술과 공격성을 두루 갖췄다. 이런 선수가 빠진다면 아르헨티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벤피카서 뛰는 니콜라스 오타멘디가 짝을 이뤄야 하는데, 실력과 경험차는 참담할 정도”라고 분석했다.

그 외에 ESPN은 내전근 파열로 독일대표팀 합류가 날아간 세르주 그나브리(바이에른 뮌헨), 전방 십자인대와 반월상 연골 파열을 당한 브라질대표팀의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와 햄스트링이 파열된 에스테방(첼시), 부분 햄스트링 파열을 입은 스페인 대표팀의 라민 야말(FC바르셀로나), 역시 전방 십자인대를 크게 다친 네덜란드 대표팀의 사비 시몬스(토트넘) 등이 월드컵 출전이 불가능하거나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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