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새 역사 썼던 ‘흥부 듀오’, 폭발력 사라진 이유 묻자 부앙가 소신 발언 “달라진 전술 때문…저도, 손흥민도 힘든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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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손흥민(33)과 엄청난 시너지를 보여줬던 드니 부앙가(31·이상 LA FC)가 올 시즌 달라진 전술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부앙가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 파크에서 펼쳐진 내슈빌 SC와 2026 MLS 정규리그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대 3으로 패배한 직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과 많은 골을 합작하지 못하는 이유에 관한 질문에 "지난 시즌과 (전술적으로) 다르게 플레이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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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지난 시즌 손흥민(33)과 엄청난 시너지를 보여줬던 드니 부앙가(31·이상 LA FC)가 올 시즌 달라진 전술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부앙가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 파크에서 펼쳐진 내슈빌 SC와 2026 MLS 정규리그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대 3으로 패배한 직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과 많은 골을 합작하지 못하는 이유에 관한 질문에 “지난 시즌과 (전술적으로) 다르게 플레이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지난 시즌 손흥민과 부앙가는 반시즌을 뛰고도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줬다. 당시 LA FC를 이끌던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은 주로 손흥민과 부앙가를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운 후 공격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전술을 짰고, 둘은 전방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훨훨 날았다.
실제 손흥민과 부앙가는 7경기 만에 MLS 역대 최다 연속 합작 득점 신기록(18골)을 세우는 등 그야말로 MLS를 대표하는 공격 듀오로 거듭났다. 이에 축구 팬들은 ‘흥부 듀오’라는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흥부 듀오’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새롭게 부임한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 체제에서 전술이 바뀐 게 주된 이유로 꼽힌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과 부앙가를 최전방 공격수가 아닌 각각 공격형 미드필더와 왼쪽 윙어로 기용하면서 맞지 않는 옷을 입히고 있다.
자연스레 손흥민과 부앙가는 파괴력이 떨어졌다. 특히 손흥민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MLS 개막 이래 아직도 마수걸이 골을 신고하지 못했다. 물론 도움 단독 선두(9개)를 달리곤 있지만 축구 팬들은 그의 골을 보고 싶어 한다. 이들이 부진에 빠지자 LA FC는 최근 4경기 무승(1무3패) 속 7위까지 떨어졌다.
손흥민과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하자 부앙가는 결국 답답함을 표출했다. 그는 “정말 힘들다. 저에게도, 손흥민에게도 힘든 상황”이라며 “올 시즌엔 손흥민과 조금 더 멀어진 위치에서 플레이하고 있다. 저는 (왼쪽) 측면에 손흥민은 중앙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린 지난 시즌처럼 플레이하는 게 힘들어졌다. 물론 (새로운 전술에) 적응하고 있지만 솔직하게 힘들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제 역할 자체는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이제 수비 가담을 더 많이 해야 한다. 특히 왼쪽 풀백을 많이 도와줘야 한다. 어려운 역할이지만 할 수 있다”면서도 “수비 가담을 많이 해야 하다 보니 전진하는 게 힘들어졌다. 골문과의 거리가 멀어졌기 때문이다. 앞을 보고 플레이하던 지난 시즌과는 확실히 다르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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