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이후 최고의 손흥민 파트너 작심 발언 "쏘니도, 나도 어렵다", 결국 폭발한 LAFC 민심 "감독 당장 쫓아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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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니 부앙가의 발언이 LAFC 팬들의 분노를 이끌어냈다.
손흥민과 부앙가, '흥부 듀오'는 2025시즌 후반기 LAFC를 넘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를 뒤흔든 리그 최고의 히트 상품이었다.
MLS사무국은 지난 시즌 MLS컵 플레이오프 당시 두 선수에 대해 '정말 믿을 수 없다. 놀라운 수준이며 그들을 보는 것은 정말로 좋다. 손흥민과 부앙가를 억누르기는 어려운 일이다'라고 평가를 내놓을 정도였다.
체룬돌로 시절과 달리 손흥민의 위치도, 부앙가의 역할도 제대로 설정하지 못한 도스 산토스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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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드니 부앙가의 발언이 LAFC 팬들의 분노를 이끌어냈다.
손흥민과 부앙가, '흥부 듀오'는 2025시즌 후반기 LAFC를 넘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를 뒤흔든 리그 최고의 히트 상품이었다. 2025년 여름 토트넘과의 10년 동행을 마무리하고 LAFC로 떠난 손흥민은 리그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 없어 보였다.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 체제에서 부앙가와 엄청난 호흡을 자랑하며, LAFC를 단숨에 MLS컵 우승 후보로 끌어올렸다. 13경기 12골, 압도적인 손흥민의 득점 수치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부앙가는 2025시즌 MLS 베스트 11을 차지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두 선수의 호흡은 리그 최고 수준이었다. MLS사무국은 지난 시즌 MLS컵 플레이오프 당시 두 선수에 대해 '정말 믿을 수 없다. 놀라운 수준이며 그들을 보는 것은 정말로 좋다. 손흥민과 부앙가를 억누르기는 어려운 일이다'라고 평가를 내놓을 정도였다. 아쉽게 우승은 불발됐지만, 2026시즌이 더 기대되는 활약이었다. 손흥민이 해리 케인 이후 최고의 파트너를 찾은 것 같은 모습이었다.
높은 기대감과 함께 시작한 2026시즌은 전혀 다른 양상이다. 손흥민도, 부앙가도, 기대에 한참 못 미친다. 손흥민은 리그에서 9도움을 기록 중이나, 12경기에서 아직도 득점이 없다. 부앙가는 12경기 6골을 넣어 팀 내 득점 선두이나, 경기 영향력이 지난 시즌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두 선수의 득점 부진은 개인 기량과 컨디션 문제도 빼놓을 수 없지만,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전술이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의 전술 문제가 선수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결국 부앙가도 이런 문제를 시인했다.

부앙가는 18일(한국시각) 미국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린 내슈빌과의 2026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4라운드 원정 맞대결에서 2대3으로 패배한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부앙가는 손흥민과의 득점 부진, 호흡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그는 "손흥민도, 나도 너무 어렵다. 우리는 예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경기하고 있다. 나는 윙어 포지션에서 손흥민보다 더 뒤쪽에서 뛰며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플레이한다. 작년과 같은 결과를 내기 어렵고, 쉽지 않다. 공을 잡을 때마다 손흥민을 찾고 싶지만 쉽지 않다. 힘든 일이다"고 솔직하게 답답함을 토로했다.
체룬돌로 시절과 달리 손흥민의 위치도, 부앙가의 역할도 제대로 설정하지 못한 도스 산토스 감독이다. 침투와 슈팅에 강점이 있는 손흥민을 밑으로 내려 플레이메이킹에 집중시켰다. 손흥민을 향해 거세지는 상대 수비의 견제를 무마할 방안도 좀처럼 꺼내놓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이 밑으로 내려가며 빡빡해진 상대 수비는 부앙가 혼자 뚫어낼 수 있다. 부앙가가 올 시즌 측면에서 고립되고, 박스 안까지 전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유다.

부앙가는 이번 발언 이후 논란이 일어나자, 자신의 의도가 감독을 비판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는 개인 SNS를 통해 '나는 절대 스태프나 팀의 경기 방식을 비판하고 싶었던 게 아니다. 그룹과 코치에 대한 완전한 신뢰가 있다. 단지 작년 우리가 했던 것과 다르기 때문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연적으로 필요할 뿐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팬들은 도리어 부앙가의 발언에 동조하는 분위기다. 일부 팬들은 SNS를 통해 "우리는 다 알고 있다. 감독이 쓰레기다", "누가 문제인지는 모두가 안다", "손흥민을 계속 찾을 수 있길 바란다", "우린 너의 편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일부 팬들은 "도스 산토스를 내쫓는 것이 정답이다"라며 감독 경질에 대한 의견까지 남겼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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