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화하는 러·우크라 난타전…서로 급소 때렸다(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석유 시설을 겨냥한 집중 공세에 더해 수도 모스크바에도 드론 공격을 시도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군은 이날 모스크바로 향하던 우크라이나 드론 4기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모스크바를 겨냥한 우크라이나의 공세는 이달 초 러시아의 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일(전승절) 전후로 본격화했다.
우크라이나는 장거리 드론을 활용해 페름주 등 우크라이나에서 1천㎞ 이상 떨어진 러시아의 후방의 석유 시설도 지속해서 공격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러 정유 능력 10% 줄어"
러는 우크라 항만 연일 타격
![러시아 드론 공격에 소실된 하르키우 주택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0/yonhap/20260520001211627hmes.jpg)
(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석유 시설을 겨냥한 집중 공세에 더해 수도 모스크바에도 드론 공격을 시도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물류를 봉쇄하기 위해 항만을 잇달아 타격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군은 이날 모스크바로 향하던 우크라이나 드론 4기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우크라이나 드론이 격추된 뒤 긴급 구조대가 출동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언급하지 않았다.
모스크바를 겨냥한 우크라이나의 공세는 이달 초 러시아의 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일(전승절) 전후로 본격화했다.
9일 전승절 퍼레이드를 앞두고 모스크바 고급 아파트 건물이 드론의 공격을 받은 데 이어 드론 13기가 격추됐다.
지난 17일에는 모스크바를 겨냥한 대규모 드론 공습으로 민간인 4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 러시아의 공격으로 27명이 숨진 것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보복 공격이었다.
모스크바를 겨냥한 대규모 공습은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드론 기술이 뒷받침했다. 모스크바는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약 500㎞ 떨어져 있다.
우크라이나는 장거리 드론을 활용해 페름주 등 우크라이나에서 1천㎞ 이상 떨어진 러시아의 후방의 석유 시설도 지속해서 공격하고 있다. 러시아의 전쟁 자금줄 차단을 노린 것이다.
우크라이나는 이날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지역에 있는 러시아 석유기업 루코일 소유 정유공장과 야로슬라블 지역의 송유 펌프장을 타격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최근 몇 달 사이 러시아의 정유 능력은 10% 감소했고 러시아 석유 기업들이 유정 폐쇄에 직면해 있다"며 "러시아에 매우 고통스러운 것"이라고 썼다.
러시아는 이날 우크라이나 최대 항구가 있는 오데사주 이즈마일을 공격했다. 전날 오데사항 인근에서 중국 소유의 마셜제도 국적 선박 등 3척이 잇달아 피격된 데 이어 이틀째 계속된 공격이다.
프릴루키 지역에서는 미사일 공격으로 민간인 2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다. 체르니히우 지역에 있는 우크라이나의 국영 에너지 기업 나프토가즈의 가스 인프라 시설도 러시아의 타깃이 됐다.
이외에도 우크라이나의 제2 도시 하르키우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자포리자 등도 드론의 공격을 받았다.
러시아의 전승절을 맞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간 휴전을 중재했지만 휴전이 끝나자마자 양측은 고강도 공격을 주고받으며 긴장 수위를 높이고 있다.
roc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지리산서 100년근 등 천종산삼 12뿌리 발견…감정가 2억4천만원 | 연합뉴스
- 고속도로 잘못 나가도 15분내 재진입시 10월부터 요금 면제 | 연합뉴스
- 서울 남산서 실종됐던 40대 미국인 남성 15시간만 발견(종합) | 연합뉴스
- 경찰, 80대 조부 살해 혐의 20대 여성 구속영장 신청 | 연합뉴스
- 베트남 청소년 5명 강에 빠져 숨져…친구 구하려다 모두 익사 | 연합뉴스
- "팔다리만 있으면 돼"…보복대행업체, 범행에 미성년자 동원 | 연합뉴스
- 왕사남 상영금지 가처분 심문…제작사 "유사부분 없고 서사 달라" | 연합뉴스
- '안성 개발 의혹' 수사받던 민간 사업자 사망…검찰 "유감"(종합) | 연합뉴스
- 김민종, MC몽 '불법도박' 주장 반박…"명백한 허위·법적 대응" | 연합뉴스
- '나나 모녀 강도상해' 혐의 30대에 징역 10년 구형(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