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공식 선거운동 시작 0시부터 달린다…동대문 평화시장부터 찾는 이유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1일부터 13일간 진행되는 가운데 서울 탈환을 노리는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 유세지로 동대문시장을 찾을 전망이다.
밤 늦은 시간이라 유세차량이나 마이크 사용 등이 불가능해 평상시 선거운동과 크게 다를 바 없지만, 지선 후보자에게 허용된 첫 공식 선거운동인 만큼 정 후보가 앞세우는 '시민 주권'을 상징하는 장소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거 서울시장 선거 때 한명숙, 김문수 등도 찾아
민생 경제·물가 점검 등 의미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1일부터 13일간 진행되는 가운데 서울 탈환을 노리는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 유세지로 동대문시장을 찾을 전망이다. 밤 늦은 시간이라 유세차량이나 마이크 사용 등이 불가능해 평상시 선거운동과 크게 다를 바 없지만, 지선 후보자에게 허용된 첫 공식 선거운동인 만큼 정 후보가 앞세우는 '시민 주권'을 상징하는 장소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19일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정 후보는 21일 0시 동대문 도매시장의 메카인 평화시장에서 첫 유세를 시작하는 방안을 유력 검토하고 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첫 유세 장소를 두고 막판 조율 중이다.
평화시장은 역대 서울시장 후보들이 공식 선거운동 출발지로 찾았던 단골장소다. 2010년 지선 당시 한명숙 민주당 후보, 2018년엔 김문수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후보가 평화시장을 찾았다.

평화시장을 첫 공식 유세지로 검토하는 것은 정 후보가 기치로 내세우는 '시민 주권'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새벽을 여는 시민들을 살피며 민생 경제, 물가 상황 등을 챙겨 본다는 데에 의의를 둔 것으로 보인다. 또 늦은 시간 일하는 시민들과 함께하며 열심히 일하는 시장이 되겠다는 포부도 담겼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엔 왕십리광장에서 열리는 출정식에 참석한다. 왕십리역은 성동구청과 붙어 있는 곳으로 3선 구청장을 서울시장 후보로 만들어 준 정치적 고향, 성동구 내에서도 상징성이 강하다. '본진'에서 지선 승리의 의지를 다지는 셈이다.
역대 주요 지선 후보들의 첫 유세지를 살펴보면 민생과 안전으로 귀결된다. 그중에서도 야간 업무가 활발한 대중교통 관련 현장이나 도매 시장 등이 주 무대였다. 2022년 지선에선 송영길 민주당 후보가 서울교통공사 군자차량사업소에서 지하철 정비업무를 점검했고,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1인가구가 밀집해 있는 광진구 화양동 자율방범대 초소를 찾아 안전 관리 상황을 살폈다.
2021년 재보궐선거에선 박영선 민주당 후보가 홍대 인근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고, 오세훈 후보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해 군자차량사업소에서 지하철 방역작업을 벌였다. 2018년 지선에선 박원순 민주당 후보가 답십리역,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는 동대문 평화시장과 두타몰,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는 영등포 관할 지구대를 각각 방문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도 21일 0시를 기해 선거 유세에 뛰어들 예정이다. 서울에서 정 후보를 지원 사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고, 오후엔 대전시당 출정식에 참석해 중원 싸움에 화력을 보탤 예정이다.
윤한슬 기자 1seul@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저씨, 무소속 안 쪽팔려요?"… 초등생의 돌발 질문, 한동훈 대답은-정치ㅣ한국일보
- "삼성전자 우리가 없애버려야"… 노조 부위원장 극단 발언 이어 '파업 강행' 의지-사회ㅣ한국일
- 이 대통령, '스벅 5·18 탱크데이' 행사에 "저질 장사치의 막장 행태"-정치ㅣ한국일보
- 故 최진실 딸 최환희, 유재석 축의금 공개… 초대 없이 조용히 전달-문화ㅣ한국일보
- '적자' 부서 챙기려다 '흑자' 부서 뿔났다…삼전 협상 막판 쟁점된 '분배 비율'-경제ㅣ한국일보
- MC몽 "생니 뽑은 '발치몽'? 억울… 나는 이미 군 면제였던 사람"-사회ㅣ한국일보
- "솔직히 못해먹겠다" 삼전 노조 '두 쪽' 나나... 노조위원장, 비반도체 부문에 실언-사회ㅣ한국일
- "햇양파 사세요"…송미령 장관이 쇼호스트로 나선 이유는-경제ㅣ한국일보
- 50년 전 집 주소가 입에서 줄줄…날 버린 한국에서 입양 가족 1000건 이어줬다-사회ㅣ한국일보
- "파업 앞둔 삼전, 임직원 평균 월급 1200만원 추산"-경제ㅣ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