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75일만에 6홈런 폭발, 2연승 이범호 "올러의 호투와 장타력이 돋보였다" [오!쎈 광주]

이선호 2026. 5. 1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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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러의 호투와 타자들의 장타가 돋보였다".

2018년 3월 27일 광주 삼성전 이후 2975일만의 팀 6홈런이었다.

김호령은 8회에도 솔로포를 터트려 데뷔 처음으로 1경기 3홈런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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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올러의 호투와 타자들의 장타가 돋보였다".

KIA타이거즈가 대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1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2위 LG트윈스와의 팀간 4차전을 14-0으로 제압했다.

6홈런 포함 18안타의 활화산 타격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2018년 3월 27일 광주 삼성전 이후 2975일만의 팀 6홈런이었다. 역대 한 경기 최다는 2018년 8월 12일 문학 SK전에서 터트린 8홈런이었다. 

선발 아담 올러가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6회까지 10개의 탈삼진을 곁들여 4피안타 2볼넷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3회 2사2,3루가 유일한 위기였다. 다양한 구종을 앞세워 최근 3경기 부진을 딛고 시즌 5승을 따냈다. 원래 지난 17일 대구 삼성전 출전 예정이었으나 이틀 더 휴식을 준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좌완 곽도규는 팔꿈치 수술과 재활을 끝내고 402일만에 1군에 복귀했다. 12-0으로 앞선 8회 등판해 1이닝을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쳐 박수를 받았다. 

홈런포가 뜨거웟다. 박상준이 1회 137.8m짜리 우월 장외홈런을 날려 기선제압을 했다. 4회는 나성범이 좌월투런아치를 그렸고 김호령이 좌중월 백투백포로 뒤를 받쳤다.  6회에서도 박민이 2연속 병살타의 수모를 씻어내는 좌월 스리런포르 가동해 승기를 가져왔다. 7회는 김호령 솔로홈런 포함 5안타를 터트려 4점을 보탰다. 김호령은 8회에도 솔로포를 터트려 데뷔 처음으로 1경기 3홈런을 만들어냈다. 

이범호 감독은 "올러의 호투와 타자들의 장타력이 돋보인 오늘 경기였다. 올러가 다양한 구종을 섞어던지면서 6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져줬다. 한준수와의 배터리 호흡도 좋은 경기였다. 이틀을 더 쉰게 체력적으로도 도움이 된 것 같다. 곽도규도 무난하게 1군 복귀전을 잘 마쳤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 "공격에서는 득점이 필요할 때마다 홈런이 나오면서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갈 수 있었다. 박상준의 결승 홈런부터 나성범, 김호령, 박민까지 많은 타자들이 홈런을 기록하면서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호령의 타격이 돋보였다. 전반적으로 타자들의 타격 페이스가 좋다. 이 컨디션을 잘 유지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시리즈 첫 경기를 승리한만큼 남은 두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 함께 응원해 주신 팬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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