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2km/h 光속구 '쾅쾅쾅' 슈퍼팀 다저스도 극복하지 못한 역대 최고의 마무리, "정신력이 정말 강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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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역사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메이슨 밀러가 최악의 컨디션에도 '슈퍼팀' LA 다저스 타선을 무실점으로 정리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시즌 밀러는 현재까지 21경기에 출전해 1승 무패 15세이브 평균자책점 0.82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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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올 시즌 역사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메이슨 밀러가 최악의 컨디션에도 '슈퍼팀' LA 다저스 타선을 무실점으로 정리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1회 미겔 안두하가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트린 뒤 계속해서 1-0 리드를 이어갔다. 선발 투수 마이클 킹이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8회는 제이슨 애덤이 처리했다.
1점 차 상황에서 밀러가 등장했다. 펫코 파크에 모인 모든 사람들은 샌디에이고의 승리를 확신했다. 그만큼 밀러의 존재감이 대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밀러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흔들렸다. 선두 타자 프레디 프리먼을 상대로 초구부터 시속 101마일(약 162.5km/h) 광속구를 던졌지만, 공이 날렸고,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카일 터커 역시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보냈다.
샌디에이고 코칭스태프는 겉으로는 다급해졌지만, 속으론 느긋했다. 루벤 니에블라 투수 코치가 마운드에 오르며 그를 진정시켰고, 이후 밀러는 마음을 다잡았다. 윌 스미스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했고, 다음 타자 맥스 먼시는 3구 삼진으로 잡아냈다. 마지막 타자 앤디 파헤스까지 3루 땅볼로 정리한 그는 무사 1, 2루 위기를 실점 없이 끝내고 15세이브째를 올렸다.

경기 후 밀러는 "잠시 나 자신을 잃었던 것 같다"며 "하지만 금방 다시 되찾았다"며 이번 경기를 돌아봤다. 크레익 스탬먼 샌디에이고 감독 역시 "볼만 던지다가 갑자기 스트라이크를 던졌다"며 "정신력이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시즌 밀러는 현재까지 21경기에 출전해 1승 무패 15세이브 평균자책점 0.82를 기록 중이다. 22이닝 동안 그가 기록한 삼진은 무려 45개에 달한다. 최근 제구가 흔들리긴 했지만, 여전히 그는 강력한 투수다.
니에블라 코치는 "첫 한 달 동안 보여준 건 역사적인 수준"이라며 "지금은 위대한 투수 수준으로 돌아갔지만, 나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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