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님 고생 많으셨습니다’…펩 감독 10년 역사 끝, 지휘봉 제자에게 넘긴다

박진우 기자 2026. 5. 19.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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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휘봉을 넘겨 받을 전망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9일(한국시간) "마레스카 감독이 다음 시즌부터 맨체스터 시티를 이끌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결국 맨시티와 펩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10년 동행을 마무리하려 한다.

맨시티 역시 구단 이해도가 높은 마레스카 감독을 이미 낙점한 상태였고, 펩 감독과 결별함에 따라 마레스카 감독 선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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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휘봉을 넘겨 받을 전망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9일(한국시간) “마레스카 감독이 다음 시즌부터 맨체스터 시티를 이끌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이미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 트로피를 들어올린 맨시티. 이제 남은 건 프리미어리그 우승이다. 리그 2경기를 남겨놓은 시점, 맨시티는 승점 77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한 경기 더 치른 아스널과의 격차는 승점 5점.

아스널의 우승이 유력한 상황이다. 다만 맨시티에 아직 기회는 있다. 일단 20일 본머스전에서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이후 최종전에서 아스널이 크리스탈 팰리스에 패배하고, 맨시티가 아스톤 빌라에 승리한다면 기적의 역전 우승이 가능하다.

그러한 상황에서 펩 감독의 ‘이별 소식’이 전해졌다. ‘BBC’는 이날 앞서 “펩 감독은 빌라와의 최종전을 끝으로 맨시티와의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펩 감독은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사실 펩 감독이 맨시티를 떠난다는 건 기정사실화되어 있었지만, 그 시점이 명확히 정해지지 않은 상태였다.

결국 맨시티와 펩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10년 동행을 마무리하려 한다. 맨시티는 펩 감독과의 이별을 준비하는 동시에, 차기 사령탑 선임을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유력한 후보는 마레스카 감독이다. 그는 2022-23시즌 맨시티가 트레블을 달성할 당시, 펩 감독의 수석코치를 지냈다. 그 이전에도 유소년 시스템에서 핵심 역할을 맡는 등, 맨시티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감독으로서의 커리어도 인정받고 있다. 마레스카 감독은 2023년 맨시티를 떠나 레스터 시티 지휘봉을 잡았고, 레스터의 PL 승격을 이끌었다. 이후에는 첼시 지휘봉을 잡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우승을 이끌었다.

마레스카 감독은 지난 1월 인상적인 성적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구단 수뇌부와의 갈등 끝에 갑작스레 첼시와 결별했다. 그 시점부터 펩 감독의 유력 후임 후보로 평가 받았다.

맨시티 역시 구단 이해도가 높은 마레스카 감독을 이미 낙점한 상태였고, 펩 감독과 결별함에 따라 마레스카 감독 선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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