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순호 "멈춰선 창원 다시 뛰게 할 것"

이병영 기자 2026. 5. 1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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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순호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장 후보 인터뷰
글로벌 제조 AI 중심 도시 육성
제2국가산단·진해신항 성장 전략
해양신도시 공공개발·문화타운 활용
"시장 바뀌었는데" 시정 체감하도록
더불어민주당 송순호 후보

■ 창원시장에 출마하게 된 동기는?

창원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상징과도 같은 도시지만, 지금은 성장을 멈추고 인구 감소로 특례시의 지위마저 위협받고 있다. 지난 4년간 시정의 수장인 시장이 제대로 역할을 다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그마저도 중도 낙마하면서 시정이 멈춰 선 것이 큰 이유다.

창원시의원 세 차례와 경남도의원 한 차례를 지내며 시민들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지역 현안을 살펴왔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이재명 대통령 인도 특사 활동 등 지방과 중앙 정치를 두루 경험한 만큼 지금의 상황을 더 이상 지켜볼 수만은 없었다. 창원의 방향을 바로 세우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제 제가 책임을 져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

이번 창원시장 출마는 단순히 개인의 정치적 도전을 넘어, 인구 100만명의 거대 도시 창원특례시를 다시 살아 숨 쉬게 하고, 멈춰 선 창원을 더 늦기 전에 다시 뛰게 하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내린 결단이다.

■ 지난 정치 시절 때 남긴 업적과 민주당을 위한 발전 계획은?

지난 정치 활동 기간 시민의 삶을 우선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정치를 해 왔다고 생각한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와 서민 생활 안정, 청년과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 마련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창원 산업의 위기와 인구 감소 문제, 청년 일자리 부족 문제를 체감했고,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준비해 왔다.

또한 지역 균형발전과 교육·복지 확대를 위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 왔으며, 노동과 민생 현장의 문제를 시정과 정치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단순한 보여주기식 정치가 아니라 시민들의 삶에 실제 도움이 되는 변화를 만드는 것이 정치적 소신이자 철학이다.

앞으로 더불어민주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 역시 민생 중심과 미래 준비라고 생각한다. 지금 시민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이념 대결이 아니라 책임 있는 정치다.더불어민주당은 서민과 중산층, 청년과 어르신 모두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정책 정당으로 더욱 변화해야 한다.

창원은 제조업과 방위산업, 원전산업, 스마트 물류산업 등 대한민국 미래 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잠재력을 가진 도시다. 더불어민주당이 산업 혁신과 미래 먹거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고,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함께 성장 전략을 만드는 실용적 정당으로 발전해야 한다. 무엇보다 시민들께 신뢰받는 정치, 약속을 지키는 정치가 중요하다.

■ 창원시 현안 사업 마무리와 예산 확보 계획은?

마산해양신도시 조성, 진해신항 개발, 제2국가산단 조성, 팔용터널 운영, 창원문화복합타운 활용, 액화수소플랜트 사업 등이 창원의 대형 사업이자 현안이다. 마산해양신도시는 100% 공공개발 전환을 통해 공공성을 강화하고, 팔용터널은 운영권 인수로 전면 무료화를 추진하겠다.

진해신항은 항만배후단지와 복합물류플랫폼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북극항로 시대 거점으로 준비하겠다. 제2국가산단은 '방산·원자력·피지컬 AI 특화 밸리'를 조성해 창원을 글로벌 제조 AI 중심 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창원문화복합타운은 시민 공론화를 거쳐 청년 문화·창업 공간으로 활용 방안을 찾겠다.

액화수소플랜트 사업은 공급처 발굴과 충전소 구축 지원, 운영·생산 보조금 지원 등을 정부와 협의해 해법을 마련하겠다.

특히 이런 대형 사업은 재정 확보가 관건이므로 정부와 경남도, 그리고 창원시가 원팀으로 작동하는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서 차질 없이 대응해 나가겠다.

■ 마산 침체에 대한 대책과 발전 전략은?

'New 마산 2.0' 플랜으로 혁신해 나가겠다. 우선 구 롯데백화점 마산점에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등 경남도 산하기관 이전과 문화예술 및 청년 창업 거점 공간을 조성하고, 특히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정책의 로드맵에 맞춰 지역 경제 및 주변 상권 활성화에 파급효과가 큰 대형 공공기관을 반드시 입지시키겠다.

또한 마산해양신도시에는 디지털 자유무역지역 조성과 함께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 K-POP 명예의 전당 건립, 달빛해수욕장을 설치하는 한편 청년창업메가펀드를 조성해 AI·디지털 산업과 문화, 레저가 융합된 미래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겠다.

더불어 마산회원구 공설묘지를 전환해서 파크골프장 54홀, 축구·배트민턴·테니스장, 다목적 실내체육관, 전용 씨름장 및 NC다이노스 지원시설 등을 갖춘 전국 최대 규모의 '마산스포츠파크'를 조성하겠다. 특히 대선 공약에 반영된 사업인 만큼 국비 지원을 통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전망이다.

■ 창원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대통령 한 사람 바뀌었을 뿐인데 지금 우리나라가 불과 몇 달 만에 국격은 상승하고 '이게 나라다' 싶을 정도로 정말 많이 달라지고 있음을 우리 국민이 직접 경험하고 계신다. 마찬가지로 창원에도 '다시 뛰는 창원'을 이끌 준비된 시장이 절실하다.

따라서 이번 6·3 지방선거는 여느 때처럼 일정에 맞춰 시장을 다시 뽑는 의례적 행사가 아니라, 창원의 명운을 결정지을 절체절명의 계기이자 망망대해에서 멈춰버린 창원호의 엔진을 다시 돌릴 선장을 뽑는 마지막 기회라는 큰 의미가 담겨 있다.

저 송순호는 거창한 말보다는 확실한 실천으로, 약속보다는 성과를 만드는 일 잘하는 이재명을 닮은 시장이 되겠다. 시장 하나 바뀌었을 뿐인데 시정이 이렇게 달라질 수 있느냐고 우리 시민 여러분이 체감하실 수 있도록 창원의 기분 좋은 변화를 착착 만들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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