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남북축구 맞대결! 내고향 “경기에만 집중”…수원FC “물러서지 않고 대응”
[앵커]
남북 여자 축구가 내일(20일), 12년 만에 한국에서 맞붙습니다.
북에서 온 내고향 축구단은 훈련 모습을 15분만 공개했고, 경기 외적인 질문엔 답을 피했습니다.
경기는 내일 저녁 KBS 1티비로 볼 수 있습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은 정장 차림의 북측 인사가 경기장 앞에 나타나자, 기자회견장도 분주해지기 시작합니다.
마치 월드컵 현장을 방불케 할 만큼, 12년 만에 한국 땅을 밟은 북한 여자 축구를 향한 취재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다소 경직된 표정으로 기자회견장에 들어온 내고향축구단의 리유일 감독은 축구 이외의 언급은 철저히 피했습니다.
[리유일/내고향축구단 감독 : "응원단에 대한 질문은 앞으로도 그 비슷한 질문이 나오는 지는 모르겠는데 우리가 여기 온 건 철저하게 경기하러 왔습니다."]
수원FC 역시 남북 대결이라는 부담감을 이겨내고 강 대 강으로 맞서겠다며 심리전에 대한 준비도 마쳤습니다.
[지소연/수원FC 위민 : "북한 선수들이 거칠고 욕설도 많이 해요. 선수들도 물러서지 않고 욕하면 욕해주고 발로 차면 발로 차서 대응해야 할 것 같습니다."]
훈련장에서도 경비는 삼엄한 모습이었습니다.
취재는 단 15분만 허용된 가운데, 내고향팀 선수단은 예상보다 밝은 분위기에서 마지막 담금질에 나섰습니다.
7천석이 모두 매진되며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는 수원FC위민과 내고향축구단의 아시아 여자 챔피언스리그 4강전은 내일 KBS 한국방송이 생중계합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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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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