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채 금리·중동 불안…코스피 7,300선 하회
[앵커]
국내 증시가 장에 빠졌습니다.
외국인 매도세가 쏟아지며 코스피는 장중 7,100선까지 밀렸고, 코스닥도 2% 넘게 급락했습니다.
양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하루 종일 외국인 투매가 이어졌습니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만 6조원 넘게 순매도하며 9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섰습니다.
이에 코스피는 3% 넘게 급락한 7,271선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 중 한때 지수가 7,100선까지 밀리기도 했습니다.
최근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습니다.
외인 매도 폭탄 배경에는 미국 국채금리 급등이 있습니다.
안전자산인 미 국채 금리가 뛰자,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신흥국 주식시장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는 겁니다.
여기에 중동 리스크까지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습니다.
<박상현 / iM증권 연구원> "지금 당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공격을 유보했지만, 다시 이란 공격에 나선다고 하면 유가는 더 오를 거고요. 그렇게 됐을 경우 추가적인 국채 금리 상승을 예상해 볼 수 있는 부분들인 것 같습니다."
코스닥도 2% 넘게 하락했고, 원·달러 환율은 다시 1,500원을 넘어섰습니다.
환차손 우려가 커지면 외국인 자금 이탈이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점도 시장 부담으로 꼽힙니다
연합뉴스TV 양현주입니다.
[영상취재 최승아]
[영상편집 고종필]
[그래픽 강성훈]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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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주(y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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