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예천군수, 28년 만 양당 맞대결..신도시 표심 변수

김서현 2026. 5. 19.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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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별 선거 구도와
주요 쟁점을 살펴보는 기획보도,
이번에는 예천군수 선거입니다.

예천에선 28년 만에 민주당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의 맞대결이 성사됐는데요.

특히 젊은층 비중이 높은 도청신도시 표심이
주요 변수로 꼽힙니다.

김서현 기자
◀ 리포트 ▶

예천군수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윤동춘 후보와
국민의힘 안병윤 후보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손을 맞잡았습니다.

양측은 과열됐던 경선 분위기를 수습하고
정책 중심 경쟁을 강조했습니다.

◀ SYNC ▶윤동춘 / 예천군수 후보(더불어민주당)
"(선거는) 주민들 축제의 장인데 불과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정말 부끄러운 것이 그대로 드러나서 안타까운 마음이 너무 컸습니다. 이건 아니지 않느냐."

◀ SYNC ▶안병윤 / 예천군수 후보(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검증이 충분히 이뤄져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것들이 하나도 없으면서 특정 후보에 대한 지명이 예천에서 군수 당선으로 이어지는 이러한 매커니즘이…."

[ CG ]
이번 선거는
표심 확장에 나선 민주당 윤동춘 후보와
행정 경험을 앞세운 국민의힘 안병윤 후보의
맞대결로 치러집니다.//

두 후보 모두 침체된 경북도청 신도시 문제를
핵심 현안으로 꼽았습니다.

윤동춘 후보는 종합병원 유치를,
안병윤 후보는 기업 유치를 강조했습니다.

◀ SYNC ▶윤동춘 / 예천군수 후보(더불어민주당)
"종합병원, 왜 안 됐습니까? 2만 명의 주민이 여기 살고 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최초에 했던 도시계획 설계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그 책임자들이 굉장히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SYNC ▶안병윤 / 예천군수 후보(국민의힘)
"신도시의 2단계 개발을 조속히 추진하고 완료하기 위해서 2단계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대한 기업과 투자유치,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 원도심이 주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어떻게 거듭날 것인가."

재추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에 대해서는
두 후보 모두 예천의 실익을 따져봐야
한다는 데는 공감했지만,
접근 방식에서는 온도 차를 보였습니다.

◀ SYNC ▶윤동춘 / 예천군수 후보(더불어민주당)
"공공기관 준다, 우리는 반대만 합니다. 누가 주겠습니까? 대통령이 주고 싶어도 받을 사람이 생각을 안 합니다. 북부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받아야 합니다."

◀ SYNC ▶안병윤 / 예천군수 후보(국민의힘)
"통합에 따른 재정 지원에 10조든 20조든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 지역에 얼마나 우선적으로 확보되도록 할 수 있는 문제, 이런 문제들을 차근차근 검토해야 하는 것이고"

예천군 인구의 약 40%가 거주하는 호명읍은
도청신도시 조성 이후 젊은층 유입이 이어지며,
최근 주요 선거에서도 읍·면 지역과는
다른 표심 흐름을 보여왔습니다.

신도시를 중심으로 변화의 흐름이 이어질지,
전통적인 지역 표심이 유지될지,
민심의 향방이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서현입니다.
(영상취재 차영우, 영상편집 임유주, CG 권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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