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 영입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오현규는 헤어지기 아쉽다…‘은사’ 베식타스 감독과 작별

박진우 기자 2026. 5. 1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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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가 세르겐 얄츤 감독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베식타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얄친 감독의 계약은 2026년 5월 18일부로 상호 합의하에 종료됐다. 얄친 감독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성공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현규는 단숨에 베식타스를 넘어 튀르키예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로 거듭났다.

결국 베식타스는 상호 합의하에 얄츤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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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오현규가 세르겐 얄츤 감독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베식타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얄친 감독의 계약은 2026년 5월 18일부로 상호 합의하에 종료됐다. 얄친 감독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성공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튀르키예 이적 직후 한 단계 성장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오현규. KRC 헹크에서 토르스텐 핑크 감독이 경질된 뒤, 물오른 기량에도 점차 출전 기회가 줄고 있었다. 프리미어리그(PL) 이적설도 있었지만 관심 정도에 그쳤고, 이적하지 않는다면 입지가 더욱 좁아질 수도 있었다.

그 때 오현규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표출한 이가 얄츤 감독이다. 베식타스는 지난 2월 주전 스트라이커였던 태미 에이브러햄을 아스톤 빌라로 매각했고, 그 빈자리를 오현규로 채우고자 했다. 베식타스는 1,400만 유로(약 241억 원)로 오현규 영입에 성공했다.

얄츤 감독의 눈은 틀리지 않았다. 오현규는 데뷔전에서 환상적인 오버헤드킥 데뷔골을 넣더니, 구단 역사상 최초로 이적 직후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대업을 작성했다. 오현규는 단숨에 베식타스를 넘어 튀르키예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로 거듭났다.

오현규는 공식전 16경기 8골 2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다만 베식타스는 2025-26시즌 튀르키예 쿠파스(컵대회) 준결승에서 코니아스포르에 0-1로 패배하며 우승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아울러 리그에서는 4위를 기록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예선 진출에 그쳤다.

결국 베식타스는 상호 합의하에 얄츤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 오현규 입장에서는 아쉬울 법하다. 얄츤 감독은 영입 이후부터 오현규에게 굳건한 신뢰를 보내왔고, 오현규 역시 매번 얄츤 감독을 향해 고마움을 드러냈다.

오현규는 작별 인사를 건넸다. 19일 개인 SNS를 통해 “감독님께서는 나를 베식타스로 데려와 다시 꿈꾸게 해주셨다. 감독님께서 제게 해주신 모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언젠가 다시 만나길 바란다. 얄츤 감독님,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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