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지키는 안전과 프라이버시"···적외선으로 위험 감지

2026. 5.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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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AI 기술의 빠른 발전과 더불어 사생활 침해 문제도 커지고 있죠.

공중 화장실처럼 CCTV 설치가 어려운 공간에서 위험 상황만 감지하는 AI 보안 기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유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유리 기자>

(장소: 유니유니 (경기도 성남시))

한적한 공중 화장실.

한 남성이 손을 씻다가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집니다.

몇 초도 채 지나지 않아 천장에 설치된 센서가 감지해 알람을 울리고,

현장음>

"2층 남자 장애인 화장실에서 실신 의심이 발생했습니다. 확인 부탁드립니다."

관리자에게 위험 발생 알림 전화와 문자, 실시간 상황까지 즉시 전달됩니다.

비명 소리나 폭행은 물론 불법 촬영과 필로폰 투약 같은 이상 행동도 인식해 알립니다.

센서를 통해 적외선 정보를 취득, 사생활을 보호하면서도 위험은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AI 안전 기술입니다.

김유리 기자 dbqls7@korea.kr

“이렇게 사람의 외곽선만 표시돼 누군지 특정되지 않는데요. 민감한 공간에서도 안전과 프라이버시를 함께 지킬 수 있습니다.”

공간 특성상 화장실 칸 내 CCTV 설치가 법적으로 금지돼 있어 사고가 발생해도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운데, AI 기술이 이 같은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있는 겁니다.

녹취> 한수연 / 유니유니(프라이버시 보호 AI 기업) 대표

"대부분의 행동은 정상 행동들이기 때문에 정상 데이터들은 애초에 저장부터 하지 않고 있어서 프라이버시를 더 철저하게 보호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행동 뿐만 아니라 환경 정보까지도 분석할 수 있어, 활용 범위가 더 넓어지고 있습니다.

녹취> 한수연 / 유니유니(프라이버시 보호 AI 기업) 대표

"현재까지 820여 대가 설치됐습니다. 65건의 이상 행동들을 감지해 실제 앰뷸런스까지 출동해서 구조한 사례들도 있고 각종 음란 행위를 방지하거나 범죄를 예방한 사례들이 보고 되고 있습니다."

정부도 AI를 단순 산업 기술을 넘어 국민 안전을 위한 공공 인프라로 확대하는 추세입니다.

공공 부문 AI 도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재난 안전과 대국민 서비스 분야 등을 중심으로 AI 활용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된 AI 기본법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활용 기반 마련에도 나섰습니다.

전문 기관인 인공지능안전연구소를 통해 AI 안전성을 평가, 연구하고 의료와 교통, 공공서비스처럼 국민 안전과 밀접한 분야에서는 AI 투명성을 강화하도록 했습니다.

AI 기술의 빠른 확산 속, 안전과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이기환, 곽승철 / 영상편집: 김예준)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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