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준이 진짜 갔음"…방탄 RM, 스탠포드대 성지서 타블로 오마주

홍혜민 기자 2026. 5. 1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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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에픽하이 타블로와 방탄소년단 RM. 출처|타블로 SNS

[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이 에픽하이 타블로의 모교인 스탠퍼드 대학교를 찾아 타블로를 오마주해 웃음을 자아냈다.

19일 RM은 자신의 SNS에 "크라잉 트리...(Crying Tree)"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RM이 미국 캘리포니아 스탠퍼드 대학교 캠퍼스 안에 있는 일명 '크라잉 트리' 앞에 앉아 먼 곳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크라잉 트리'란 과거 학력 위조 논란에 시달리던 타블로가 모교를 찾아가는 내용의 다큐멘터리에 출연해 한 나무 앞에서 눈물을 흘린 것에서 비롯된 상징적 장소다. 앞서 RM과 슈가가 에픽하이의 유튜브 채널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당시 방탄소년단이 스탠퍼드 대학교 내에 위치한 스탠퍼드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에픽하이 멤버들이 '크라잉 트리' 방문을 제안한 가운데, RM은 실제로 해당 나무 앞을 찾아 인증샷을 남기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RM의 복장이다. RM은 회색 후드 집업과 검은색 비니 모자, 배낭을 매고 있는데 이는 지난해 타블로가 에픽하이 멤버들과 스탠퍼드 대학교를 찾았다가 해당 나무 앞에서 찍은 사진 속 복장을 재연한 것이다.

타블로 역시 자신의 SNS에 "남준이 진짜 크라잉 트리 갔음 omg"라는 글과 함께 과거 크라잉 트리 앞에서 찍은 자신의 사진과 RM의 사진을 나란히 공유해 웃음을 더했다.

이와 함께 RM은 대학 캠퍼스 내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추가로 게재하며 "형 스탠퍼드 캠퍼스 죽이더라"는 문구를 덧붙여 유쾌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6~17일, 19일 총 3회에 걸쳐 스탠퍼드 스타디움에서 'BTS 월드 투어 '아리랑' 일환의 공연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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