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李 대통령-다카이치, 미중 정상회담 결과 공유…원유 스와프 등 에너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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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9일 정상회담에서 지난주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결과와 미국 측과의 소통 동향을 공유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미·중 정상회담 결과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대통령은 회담 말미 차기 셔틀외교 역시 일본의 지방 도시에서 개최하자고 제안했고, 다카이치 총리도 이에 동의했다고 강 수석대변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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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이어 원유·석유제품도 스와프 확대…"산업당국 이행방안 발표"
![[안동=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9일 경북 안동시 한 호텔에서 한일 확대 정상회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5.19. photocdj@newsis.com](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9/newsis/20260519200804252oemi.jpg)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9일 정상회담에서 지난주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결과와 미국 측과의 소통 동향을 공유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미·중 정상회담 결과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대통령은 9년 만에 이뤄진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중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것에 대해 축하 인사를 전달하고 "미중관계의 안정적 관리가 인태 지역과 전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관계 전반, 경제·무역 합의, 한반도 및 중동 정세 등 정상회담의 결과를 설명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에 앞서 지난 15일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했으며 "중국 방문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며 "경제와 안보 등 중국을 둘러싼 여러 과제를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고 언급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전략적 소통을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했다"며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한일・한미일 협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데에도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두 정상은 이날 특히 중동발 에너지 위기에 대응해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등 핵심 에너지원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체적으로 LNG에 국한됐던 상호융통(스와프) 품목을 원유와 석유 제품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해당 물량이 시급히 필요할 때 상대국의 재고를 활용할 수 있게 한 셈이다.
한국가스공사와 일본 최대 LNG 기업인 JERA는 지난 3월 스와프 협력을 골자로 하는 LNG 협약을 맺었는데 이를 원유·석유 제품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강 수석대변인은 "원유 및 석유 제품의 스와프와 상호 공급, 원유 조달 및 운송 분야 협력을 비롯해 LNG 수급 협력과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 이행 방안은 양국의 산업 당국이 협의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 정상은 또 인공지능(AI) 등 미래 첨단산업 분야에서도 신뢰 기반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이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매우 다양하다"며 우주·바이오·지방 활성화·초국가 스캠범죄 공동대응 등 실질 협력을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8월 이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계기로 '공통사회문제협의체'를 출범시킨 이후로 정부와 민간 차원에서 지방 활성화와 농업, 자살방지, 저출산·고령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협력과 현장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지난 1월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조세이 탄광 수몰사고 희생자 유해 DNA 감정과 관련해서는 양국 외교당국 간 실무협의가 마무리되고 감정 절차에 착수하게 된 것을 환영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앞으로 우리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일본 경찰이 DNA 감정을 실시하고, 양국이 협력해 신원 확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양국의 유관 당국은 관련 절차가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회담 말미 차기 셔틀외교 역시 일본의 지방 도시에서 개최하자고 제안했고, 다카이치 총리도 이에 동의했다고 강 수석대변인은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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