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도직입] '홍명보호' 26인 명단 본 박지성…"A조 1위도 할 수 있어"
첫 경기 체코전, 예상은? "상당히 좋은 스케줄…최소 승점 1점 이상 가져와야"
홈팀 멕시코, 어떻게 보나 "가장 어려운 상대 될 것"
'후배'들에게 한마디…"모든 기량 펼칠 뜻깊은 대회 되길"
"차범근 전 감독과 지난 월드컵을 기억하는 로드 다큐 촬영 예정"
■ 방송 : JTBC 뉴스룸 / 진행 : 오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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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모신 손님은 최초라는 타이틀이 워낙 많아서 하나하나 소개해 드리면 인터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소개를 해 드리죠. 후배들에게 유럽 빅리그의 큰 길을 열어준 위대한 개척자입니다. 박지성 JTBC 월드컵 해설위원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반갑습니다.
[박지성/JTBC 월드컵 해설위원 : 네. 안녕하세요.]
[앵커]
월드컵이 한 20여 일 남았는데 언제 현지로 가시죠?
[박지성/JTBC 월드컵 해설위원 : 월드컵 개막 한 2,3일 전에 아마 현지로 가게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배성재 캐스터와는 세 번째 호흡을 맞추는 건데 어떻습니까? 이번에는 좀 더 새로운 뭔가 있을까요?
[박지성/JTBC 월드컵 해설위원 : 아무래도 점점 호흡이 더 좋아지는 것 같고. 또 워낙 사적으로도 친한 형이어서 이번 월드컵에서도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게 되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네. 지난 주말에 26명의 최종 명단이 발표가 됐거든요. 특별히 눈에 띄는 이름이 있습니까?
[박지성/JTBC 월드컵 해설위원 : 지금 대표팀 계속 구성해 오면서 우리가 예상했던 선수들이 대부분 대표팀에 승선을 했기 때문에, 뭐 물론 의외의 깜짝 카드라고 불릴 만한 선수가 한두 명 더 뽑히긴 했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논란이 될 만한 선수라든지 우리가 예상을 전혀 못했다라는 선수는 없었기 때문에 지금 현재 대한민국에서 뽑을 수 있는 가장 잘하는 선수들을 뽑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대한민국 첫 골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요?
[박지성/JTBC 월드컵 해설위원 : 아, 정말 어려운 질문 중의 하나일 거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하지만 아무래도 현재 가장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었던 오현규 선수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오현규 선수요?
[박지성/JTBC 월드컵 해설위원 : 네.]
[앵커]
손흥민 선수는 홍명보 감독이 '골잡이로 쓰겠다' 이런 취지로 표현을 했는데 그걸 기대해 봐도 될까요?
[박지성/JTBC 월드컵 해설위원 : 물론 득점 상황에서는 확실하게 결정을 지을 수 있는 우리 팀의 확실한 카드라고 생각을 하고요. 확실히 월드컵 경험도 많고 경험이 많은 선수다 보니까 우리가 어떤 위기의 순간에 아니면 정말 필요한 순간에 분명히 한 방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라서 기대를 많이 하고 있고요. 이번에 미국에 진출하고 나서는 어시스트도 상당히 많아졌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우리 대표팀이 잘 활용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우리 조편성은 어떤가요? 운이 좋았다고 보세요?
[박지성/JTBC 월드컵 해설위원 : 저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월드컵 중에 가장 좋은 조편성이지 않나 생각이 들고요. 또 선수들의 면면을 봤을 때는 우리가 이 조에서 조 1위를 할 수도 있는 선수들의 구성을 갖췄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남은 기간 얼마나 팀으로서 우리가 확실하게 우리의 100%를 보여줄 수 있느냐가 결국 이번 조편성에서 우리가 어느 위치를 가져갈지를 결정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조별리그 세 경기가 다 멕시코에서 열리거든요. 고산지대고요. 고산지대에서 뛰어 보셨을 텐데 어떻습니까? 이게 선수들 체력 문제도 있고 공의 움직임도 좀 달라질 것 같은데요?
[박지성/JTBC 월드컵 해설위원 : 확실히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거든요. 하지만 이제 우리 선수들은 또 아시아 지역에서 예선을 치렀기 때문에 유럽이나 다른 지역보다는 훨씬 더 다양한 환경을 경험할 수 있었다는 부분들이 오히려 다른 팀보다는 조금 더 빠르게 고산지대에 적응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들고요. 물론 홈 팀인 멕시코보다는 좀 덜하겠지만 다른 팀들보다는 그런 부분에서 경쟁력은 우위에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네. 첫 경기가 체코, 체코전인데.
[박지성/JTBC 월드컵 해설위원 : 첫 경기가 체코가 된 거는 상당히 좋은 스케줄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오히려 그런 강팀을 꼭 잡아야 되는 팀을 첫 경기에서 만난다는 것은 우리로서는 조금은 유리한 부분이 있어서 최소한 첫 경기에서는 승점 1점 이상을 가져와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멕시코는 어떻습니까? 멕시코 현지 언론들은 박지성 선수 시절을 언급하기도 하더라고요. 한국을 굉장히 까다로운 상대로 보고 있고요.
[박지성/JTBC 월드컵 해설위원 : 아무래도 홈팀이고 또 월드컵에서 항상 16강에 진출하는 강한 면모를 보여왔던 팀이기 때문에 확실히 우리로서는 가장 어려운 상대가 될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하지만 조 두 번째 경기라는 부분이 조금 우리에게는 다행이고 우리가 어느 정도 적응 시간을 길러서 상대할 수 있기 때문에, 또한 작년 9월에 또 우리 대표팀과 경기를 했고 2대 2로 비긴 그런 경험이 상당히 많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이 들어서 가장 어려운 경기이지만 우리가 승점을 가져온다면 정말 좋은 경기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월드컵 앞두고 대한민국의 레전드들이 모인다고 소식을 들었습니다. 차범근 전 감독과 함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거든요.
[박지성/JTBC 월드컵 해설위원 : 네. 감독님과 같이 좀 우리가 옛 월드컵을 기억할 수 있는 그런 로드 다큐를 현재 준비 중에 있고요. 감독님과 여러 장소들을 좀 돌아다니면서 옛 월드컵과 또 현재 우리가 여기까지 오기에 어떤 과정들을 좀 감독님과 얘기를 나누면서 담아볼 예정입니다.]
[앵커]
네. 오늘로써 한 23일 정도 월드컵이 남았는데 후배들에게 당부 혹은 격려의 한 말씀 하신다면요?
[박지성/JTBC 월드컵 해설위원 : 월드컵은 세계인의 축제인 만큼 또 어떻게 보면 선수들에게는 가장 영광스러운 자리이기도 하지만 부담스러운 자리이기도 하거든요. 앞으로 남은 기간 부상 없이 훈련을 잘 준비해서 또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하는 만큼 선수들도 기꺼이 그 월드컵이라는 축제에서 자신들의 모든 기량을 보여주면서 선수로서의 가치도 더욱 올라가는 그런 뜻깊은 대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바쁘신 시간에 잠깐 귀국하셔서 인터뷰를 해 주셨습니다. 이제는 TV로 봐야겠네요. 월드컵 중계 화면으로요.
[박지성/JTBC 월드컵 해설위원 : 네. JTBC에서 또 다른 모습으로 저 역시도 지난번보다 더 발전된 모습의 어떤 해설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앵커]
네. 저희도 박지성 해설위원과 함께 보는 월드컵은 더더욱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기대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지성/JTBC 월드컵 해설위원 : 감사합니다.]
[앵커]
지금까지 박지성 JTBC 월드컵 해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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