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제·부안을 공약 점검…민주당·무소속 ‘대결’
[KBS 전주] [앵커]
이원택 전 의원이 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로 나서면서 6·3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군산김제부안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는 민주당과 무소속, 두 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후보들이 내건 주요 공약을 서승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으로 첫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박지원 후보는 새만금 공약으로 '트라이포트 물류망' 조성을 내걸었습니다.
철도와 공항, 항만, 도로 등의 인프라를 조속히 건설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박지원/민주당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 국회의원 후보 : "지역에 사시는 분들도 새만금이 어떻게 생겼는지 잘 몰라요. 나중에 관심을 가져 보시면 도로 같은 SOC(사회기반시설) 사업을 진행해야 되고 가능한 새만금부터 부안, 고창 지나서 목포까지."]
시군별 주요 공약으로는, 김제는 농업도시 강점을 살려, 농업 로봇과 피지컬 AI, 종자생명 산업 거점으로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안은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수소 생산기지와 수소 도시, 해양 관광이 공존하는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군산은 대야면과 회현면 2곳이 선거구인데, 철길 숲 확장과 하수관로 정비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지원/민주당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 국회의원 후보 : "민주당이 원팀이 돼서 집권여당의 힘으로 정부의 예산과 중앙의 정책들을 가져와야 합니다.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민주당 후보를 밀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지난 2016년부터 4년 동안 한 차례 국회의원을 지낸 무소속 김종회 후보는 새만금 공약으로 '군산·김제·부안 메가시티' 조성을 내세웠습니다.
경제와 문화를 시작으로 행정 통합까지 이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종회/무소속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 국회의원 후보 : "일단 순서적으로 행정을 빼고 재정적인 것, 가장 먼저 경제적인 분야잖아요. 이 부분을 기초적으로 해서 순서적으로 메가시티화해서…."]
김제 공약으로는 공항 부지를 활용한 종자산업 특화와 농기계, AI 관련 대기업 유치를 강조했습니다.
부안의 경우에는 타지역에 비해 소외받고 있다며 해상풍력과 태양광을 집적화해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국제적인 해양 문화 관광 도시로 키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군산은 쇠락해 가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농특산물인 보리의 산업화를 제시했습니다.
[김종회/무소속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 국회의원 후보 : "지역 주민을 대표로 뽑아서 지역 현안 사업을 개선 발전시키라고 지금,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본인데 외지 사람을 우리 대표로 꽂아놓고 이 사람을 뽑아서 일을 시켜라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최근 발표된 현대차 새만금 9조 원 투자에 대해서는, 두 후보 모두 대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고, 전후방 연관 기업 유치에 온 힘을 쏟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서승신 기자 (sss485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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