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김도영 150km 직구 헤드샷 '아찔' → 홈런 맞은 톨허스트 10구만에 퇴장…LG 초비상 [광주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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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도영의 머리로 날아든 150㎞ 직구.
LG 트윈스 에이스 앤더스 톨허스트가 1이닝을 채 채우지도 못한 채 퇴장당했다.
볼카운트 1B1S에서 톨허스트의 142㎞ 컷패스트볼을 통타, 그래도 데뷔 첫 홈런으로 연결했다.
톨허스트의 1구는 150㎞ 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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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KIA 타이거즈 김도영의 머리로 날아든 150㎞ 직구.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초대형 변수가 터졌다.
1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LG 트윈스 에이스 앤더스 톨허스트가 1이닝을 채 채우지도 못한 채 퇴장당했다.
이날 KIA는 박재현(좌익수) 박상준(1루) 김도영(3루) 아데를린(지명타자) 김선빈(2루) 나성범(우익수) 김호령(중견수) 한준수(포수) 박민(유격수) 라인업으로 임했다. 선발은 올러.
LG는 홍창기(우익수) 신민재(2루) 오스틴(지명타자) 오지환(유격수) 천성호(좌익수) 문정빈(1루) 박동원(포수) 이영빈(3루)으로 맞섰다. 선발은 톨허스트.
LG 트윈스의 1회초 공격이 득점없이 끝나고, KIA의 1회말 공격. KIA는 2번터자 박상준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볼카운트 1B1S에서 톨허스트의 142㎞ 컷패스트볼을 통타, 그래도 데뷔 첫 홈런으로 연결했다. 비거리는 138.7m. 타구속도는 184.7㎞에 달했다.
그 다음이 문제였다. 3번타자는 김도영. 톨허스트의 1구는 150㎞ 직구. 그대로 김도영의 머리 쪽으로 향했다.


순간 깜짝 놀란 김도영이 몸을 살짝 뒤로 뺐고, 다행히 공은 김도영의 헬멧 앞쪽 챙에 살짝 맞고 떨어졌다. 심판진은 지체없이 헤드샷 퇴장을 선언했다.
KBO 규정상 직구 사구가 머리를 향했을 경우 투수가 자동 퇴장된다. 톨허스트는 당황한 기색으로 잠시 마운드를 배회했지만, 뒤집을 방법은 없었다.
LG 불펜은 황급히 움직였고, 좌완 김윤식이 등판했다. 김윤식은 일단 아데를린을 543 병살타로 처리하며 첫 고비를 넘겼다. 김도영이 2루, 아데를린이 1루에서 각각 아웃되며 이닝이 끝났다.

광주=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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