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안우진 부상의 정도는 어느 정도 “말 그대로 근육통, 다음 주말에 복귀한다”[스경X현장]

“말 그대로, 근육통이니까요.”
설종진 키움 감독은 1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SSG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안우진의 상태에 대해 전했다.
안우진은 전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키움 구단은 “안우진이 나흘 전 한화와 경기에 등판한 뒤 오른쪽 이두근 부위 불편함을 느껴 이날 교차 검진을 거쳐 이두근 미세 염좌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안우진은 2023년 24경기 9승7패 평균자책 2.39을 기록한 뒤 그 해 9월 팔꿈치 수술을 받고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시작했다.
지난해 9월 소집 해제를 앞두고 불의의 부상을 입어 다시 수술대에 올랐던 안우진은 재활 과정을 거친 뒤 올해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 4월 12일 롯데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안우진은 다음 등판부터 1이닝씩 늘려나가 3이닝을 채웠고 5월 2일 두산전에서는 본격적으로 선발로 등판해 5이닝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이후 선발 로테이션의 한 자리를 잡은 안우진은 올 시즌 6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 2.70을 기록 중이었다.
설종진 감독은 안우진의 부상에 대해 “말 그대로 근육통”이라며 “이번주에도 등판할 수 있었는데 보호 차원으로 휴식을 하기로 했다. 한 턴 정도 거르고 다음 주에 아마 정상적으로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설 감독은 “이번 주에도 나갈 수 있지만 수술 했던 자리이기 때문에 열흘 더 쉬어주는게 선수에게 더 좋을 것 같았다. 무리 안하려고 한다”며 “다음주 주말 정도 복귀를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박준현이 6선발의 노릇을 하고 있고 안우진의 다음 등판일인 20일에는 하영민이 등판한다. 설 감독은 “안우진이 돌아오면 선발 로테이션을 재조정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고척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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