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6월 5일 오후 2시 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 본회의 합의(종합)

서미선 기자 장시온 기자 조유리 기자 2026. 5. 1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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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19일 오는 6월 5일 오후 2시 후반기 국회의장, 부의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개의하는 데 합의했다.

한 원내대표는 "20일 본회의를 요청했는데 국민의힘에서 하지 않겠다고 했고, 21일부터는 선거운동이 시작돼 가장 이른 시간 안에 처리할 수 있는 게 6월 초"라며 "의장단만 선출되면 공백을 최소화하고 국회 운영을 진행할 수 있어 서로 협의해 합의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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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원장 배분 계속 논의…내달 5일 본회의서 임시의장 선출
국힘 '여야 합의 안건만 본회의 처리' 주장…민주 수용 안 해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의장단 선출 관련 합의문을 공개하고 있다. ⓒ 뉴스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장시온 조유리 기자 = 여야는 19일 오는 6월 5일 오후 2시 후반기 국회의장, 부의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개의하는 데 합의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런 합의 결과를 밝혔다. 회동엔 천준호 민주당,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도 배석했다.

본회의가 열리면 국회의장 후보인 조정식 민주당 의원과 여야 국회부의장 후보인 남인순 민주당,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찬반 표결이 진행된다.

우원식 현 국회의장 임기는 29일에 만료돼, 내달 5일 열리는 의장단 선출을 위한 본회의에선 사회를 위해 임시의장 선출 절차를 밟게 된다.

천 원내수석은 "국회법에 절차는 나와 있다. (본회의) 소집은 국회 사무총장이 하게 돼 있고 (임시의장은) 최다선으로 선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회 최다선 의원은 6선으로 조경태·주호영 국민의힘, 조정식 민주당 의원까지 3명이다. 조정식 의원은 국회의장 후보이고, 주 의원은 전반기 국회부의장이라 조경태 의원이 임시의장을 맡게 될 가능성이 있다.

송 원내대표는 "후반기 상임위원장 배분은 교섭단체 간 합의에 의해 처리한다는 내용을 포함하려 했으나 '계속 논의하자'고만 됐고, 이번 합의문엔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국회법 규정과 취지에 따라 여야 교섭단체 간 합의된 안건만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한다는 내용도 합의문에 반영하고자 국민의힘이 계속 제안했지만 민주당이 수용하지 않아 포함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 입장에서 중요 법안이 당 지도부, 원내지도부의 밀실 (논의로 본회의에) 가는 건 문제가 많으니 국회 운영을 정상적으로 하자는 취지에서 의장,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오랜 전통대로 (원내) 1당, 2당이 나눠서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계속 얘기했는데 여전히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을 하반기에도 놓치기 싫다는 본심이 나온 것 아닐지 추측한다"며 "독재 본능은 한번 맛을 들이면 숨기기가 어렵다는 이야기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 사안은 내주 여야 원내지도부 추가 회동을 통해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송 원내대표는 "선거 중이라도 계속 만나야 한다. 전쟁하는 당사국에서도 협상하는 팀은 만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 원내대표는 "20일 본회의를 요청했는데 국민의힘에서 하지 않겠다고 했고, 21일부터는 선거운동이 시작돼 가장 이른 시간 안에 처리할 수 있는 게 6월 초"라며 "의장단만 선출되면 공백을 최소화하고 국회 운영을 진행할 수 있어 서로 협의해 합의했다"고 했다.

이에 따라 6월 5일 전까지는 본회의가 열리지 않는다. 원 구성 역시 의장단이 새로 구성된 뒤 논의될 전망이다.

천 원내수석은 국민의힘이 제기한 두 가지 쟁점에 대해 "취지와 내용을 충분히 듣고, 그 논의와 실제 전개는 의장 선출과 병행해 이후에 하면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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