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심판 매수 의혹' 네그레이라 사건, "심판에게 지급된 돈 없어, 심판 매수 아니다"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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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의 이른바 '네그레이라 사건'과 관련해 스페인 세무당국이 바르셀로나 측 주장에 힘을 싣는 보고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코페'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국세청이 바르셀로나의 네그레이라 지급금이 심판 매수나 대회 결과 조작에 사용된 것이 아니라고 판단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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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코페](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9/poctan/20260519181020451flzd.png)
[OSEN=정승우 기자] FC 바르셀로나의 이른바 '네그레이라 사건'과 관련해 스페인 세무당국이 바르셀로나 측 주장에 힘을 싣는 보고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코페'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국세청이 바르셀로나의 네그레이라 지급금이 심판 매수나 대회 결과 조작에 사용된 것이 아니라고 판단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국세청 카탈루냐 지역 조사부는 '네그레이라 사건'과 관련한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 보고서는 바르셀로나가 호세 마리아 엔리케스 네그레이라 전 스페인축구협회 심판기술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지급한 돈이 심판을 매수하거나 경기 결과에 영향을 주기 위한 목적이 아니었다고 결론 내렸다.
바르셀로나는 그동안 해당 지급금이 심판 관련 보고서 대가였다고 주장해왔다. 경기 결과를 조작하거나 대회를 훼손하려는 목적은 아니었다는 입장이었다.
코페는 이번 세무당국 보고서가 바르셀로나의 방어 논리와 같은 방향에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9/poctan/20260519181020689fmnq.jpg)
보고서에는 2001년부터 2018년까지 바르셀로나가 네그레이라에게 750만 유로(약 132억 원) 이상을 지급했다는 내용도 담겼다. 다만 이 돈이 "심판위원회의 비공개 정보를 거래하거나, 심판 배정에 영향을 미치거나, 경기 결과 변경에 직접 가담하기 위한 용도였다고 볼 수 없다"는 판단이 포함됐다.
또 다른 핵심 내용은 실제 심판에게 돈이 흘러간 정황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보고서는 "어떤 심판에게도 지급된 돈은 확인되지 않았다. 은행 계좌의 모든 출금 내역을 요구해 확인했다"라고 적었다.
이어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었다는 증거도 확인되지 않았다"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코페는 네그레이라가 바르셀로나로부터 돈을 받던 기간 실제 심판으로 활동하지 않았다는 점도 보고서가 중요하게 짚었다고 전했다.
네그레이라 사건은 바르셀로나가 과거 장기간 네그레이라 측에 거액을 지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네그레이라는 스페인축구협회 심판기술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인물이다. 이 때문에 해당 지급금이 심판 판정이나 경기 결과에 영향을 주기 위한 돈이었는지 여부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9/poctan/20260519181020900vdsz.jpg)
다만 이번 코페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세무당국 보고서는 최소한 해당 금액이 심판 매수나 경기 조작에 사용됐다고 볼 증거는 없다는 쪽으로 정리됐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기존 주장에 힘을 얻을 수 있는 내용이다. 구단은 줄곧 '심판 보고서에 대한 정상적 비용'이라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이번 보고서 역시 지급금의 존재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그것이 심판 매수나 대회 결과 변경으로 이어졌다는 증거는 없다고 봤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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