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딜리버리히어로 최대주주로...배민 인수 협상력 높아질 듯

김강한 기자 2026. 5. 1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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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네이버와 함께 배민 인수 추진
네이버 “다양한 방안 검토 중 ” 공시
우버 로고 / 연합뉴스

글로벌 차량 공유 플랫폼 우버가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 모회사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의 최대 주주가 됐다. 우버는 매물로 나온 배민 인수에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 18일(현지 시각) DH는 “우버가 자사 주식과 금융 상품을 추가로 취득하면서 발행 주식 19.5%와 추가 지분 5.6%를 취득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버는 앞서 지난 4월 DH 지분 7%를 확보한 데 이어 추가로 지분을 사들인 것이다.

우버가 DH 지분을 매입하면서 향후 배민 인수 과정에서 협상력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플랫폼 업계에 따르면 우버는 네이버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배민을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네이버도 배민 인수 검토를 사실상 인정했다. 네이버는 19일 “당사는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공시했다. DH는 배민을 8조원대에 매각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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