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도부, 정원오에 총공세…“모르면 컨설팅 받아라” “문제 있으면 남 탓”

국민의힘 지도부가 ‘전월세난’과 ‘GTX 철근 누락’ 문제에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책임론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잘 모르겠으면 컨설팅 받아보라”거나 “문제가 있으면 남 탓, 공은 독차지”라며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오늘(19일) 자신의 SNS에, 정 후보가 “전월세 폭등을 오세훈 후보 탓으로 돌렸다”며 “번지수가 틀렸다”고 적었습니다.
장 대표는 “지난 정부 때 전월세 가격이 폭등했나? 안정적이던 서울 부동산, 이재명이 폭등시켜 놓은 것”이라며, 과거 정 후보의 ‘컨설팅’ 발언 논란을 재소환해 “잘 모르겠으면 컨설팅이라도 한 번 받아보시든지”라고 했습니다.
또 정 후보를 향해 “‘세금으로 집값 잡으려는 것은 단호하게 반대한다’면서, ‘이재명 정부나 민주당과 같은 생각’이라고 한다”며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주장에 단호하게 반대한다’면서, ‘일본 정부와 같은 생각’이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썼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이 공공연히 거론해 온 보유세 인상, 지방선거 끝나기만 기다리는 장특공 폐지, 이게 바로 세금으로 집값 잡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송언석 “정원오, 문제 있으면 남 탓, 공은 독차지”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 역시 SNS에, 정 후보가 “문제가 있으면 남 탓, 아랫사람 탓하기를 좋아하는 스타일 같다”, “그런데 공을 독차지할 때는 다르다”고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GTX-A 삼성역 공사 현장 철근 누락’ 관련 오 후보 책임론을 제기하는 정 후보를 향해, “서울시에서 철도공단에 3번 보고를 올렸다”며 “철도공단과 국토교통부는 서울시의 보고를 받고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보고를 하지 않았다’면서 실상을 한껏 부풀린 괴담 선동을 하던 정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은 이제 머쓱해졌는지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다’고 말을 슬쩍 바꿨다”고 했습니다.
성동구 개발에 대해선 “2005년 이명박 시장 당시 서울숲 조성으로 유동 인구가 밀려드는 기반이 마련되고, 2010년 오세훈 시장 당시 IT산업 개발진흥지구 지정으로 업무기능을 지역에 끌어들여 주중 출퇴근 인구가 만들어진 결과”라며, “2014년 정 후보가 구청장에 당선됐을 때, 성수동은 이미 ‘핫플’로 떠오르고 있던 지역”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정 후보는 공은 전부 내가 독차지하고, 문제는 전부 부하직원 탓으로 미루는 스타일”이라며, “이런 무능한 리더십으로는 서울이 발전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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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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