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몸값 맘스터치 매각 주관사에 씨티글로벌마켓

오귀환 기자(oh.gwuihwan@mk.co.kr) 2026. 5. 1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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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05월 19일(17:49) 매일경제 자본시장 전문 유료매체인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케이엘앤파트너스가 햄버거 프랜차이즈 기업 맘스터치 매각 주관사로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을 선정했다.

일본 시부야점(1호점). [사진 출처 = 맘스터치]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케이엘앤파트너스는 최근 맘스터치 매각 주관사로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을 낙점했다. 매각 측은 일본 등 해외 전략적투자자(SI) 및 재무적투자자(FI)를 주 타깃으로 경쟁입찰을 추진할 방침이다.

일본 SI들도 인수 후보로 거론된다. 맘스터치는 2024년 일본 시부야에 해외 직영 1호점을 낸 데 이어 현재 일본 내 5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시부야 매장은 최근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 측이 기대하는 맘스터치의 기업가치는 1조원대 수준이다. 맘스터치는 지난해 매출액 4790억원, 영업이익 897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실질적인 현금 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000억원을 넘어섰다.

케이엘앤파트너스는 2019년 상장사였던 맘스터치 지분 57%를 약 2000억원에 인수했다. 이후 2022년 1200억원을 추가 투입해 지분율을 끌어올린 뒤 상장폐지를 단행했다. 현재는 특수목적회사(SPC) 한국에프앤비홀딩스를 통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케이엘앤파트너스는 ‘시스템 경영’을 통해 맘스터치의 내실을 다지기 시작했다. 과거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는 개별 가맹점주의 역량이나 경험에 의존하는 비정형적인 운영 방식이 고질적인 한계로 지적돼왔다. 해외 점포의 경우 마스터프랜차이즈 방식을 통해 관리해 체질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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