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에도 독일 No.1?… 나겔스만, 월드컵 앞두고 1순위 골키퍼로 노이어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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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의 나이에 접어든 마누엘 노이어의 시간은 아직 끝나지 않은 듯하다.
독일 <키커> 는 19일 "나겔스만 감독은 오는 21일까지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독일 대표팀 최종 명단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그러나 골키퍼는 이미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나겔스만 감독은 올리버 바우만이 아닌 노이어를 1순위 골키퍼로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키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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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임정훈 기자

불혹의 나이에 접어든 마누엘 노이어의 시간은 아직 끝나지 않은 듯하다. 독일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시선이 다시 노이어를 향하고 있다.
노이어는 유로 2024 이후 독일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끝난 줄 알았던 대표팀 커리어였다. 그러나 약 2년 만에 흐름이 바뀌고 있다.

나겔스만 감독이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노이어를 골키퍼 1순위로 보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독일 <키커>는 19일 "나겔스만 감독은 오는 21일까지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독일 대표팀 최종 명단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그러나 골키퍼는 이미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나겔스만 감독은 올리버 바우만이 아닌 노이어를 1순위 골키퍼로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3월 나겔스만 감독은 <키커>와의 인터뷰에서 "바우만이 안정적이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한다면 월드컵에서 훌륭한 활약을 할 것이다. 골키퍼 포지션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할 것이 없다"라며 바우만에 대한 신뢰를 드러낸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나겔스만 감독이 이번 월드컵에서 노이어를 다시 독일 대표팀 주전 골키퍼로 기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만약 노이어가 실제로 월드컵에서 주전 골키퍼로 나선다면, 바우만에게는 아쉬운 결정이 될 수밖에 없다. 바우만은 이번 월드컵 예선 기간 동안 노이어를 대신해 독일 대표팀 골문을 지켰고, 안정적인 활약으로 신뢰를 쌓았다.

반면 노이어는 독일 축구의 상징적인 골키퍼다. 그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 주역이었다. 노이어는 단순한 골키퍼가 아니다. 수비 라인 뒤 넓은 공간을 관리하고, 발밑으로 공격의 출발점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스위퍼 키퍼'라는 용어를 세계 축구의 중심으로 끌어올린 인물이었다.
나겔스만 감독이 노이어를 높게 평가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월드컵은 짧은 대회다. 한 번의 실수가 곧 탈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골키퍼 자리에는 기술만큼 경험과 안정감이 중요하다. 노이어는 그 모든 것을 가진 선수다.


물론 변수는 몸 상태다. 노이어는 현재 월드컵을 앞두고 왼쪽 종아리 문제를 안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같은 부위 부상이 몇 차례 반복됐다.
이에 독일의 전설적인 골키퍼 올리버 칸도 우려를 드러냈다. 18일 <빌트>에 따르면 칸은 "나는 36세, 37세, 38세 때 월드컵을 직접 경험했다. 세계적인 수준의 경기력을 간간이 보여줄 수는 있지만, 그 수준을 이틀이나 사흘마다 유지하는 것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매우 어렵다"라고 말했다.
이어 "노이어의 경우, 그의 나이에는 몸이 더 약해지고 경기 후 회복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월드컵 기간 내내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은 노이어에게 엄청난 도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겔스만 감독의 독일 대표팀은 오는 21일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최종 26명의 명단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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