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결별 소식 유출에 극대노한 펩… 동요에 빠진 선수단 심야 긴급 소집 회의, 직접 떠난다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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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자신의 사임 소식이 외부에 유출된 것에 대노했다.
맨체스터 시티가 리그 우승에만 집중하려면 최대한 변수가 없어야 하는 상황인데, 팀의 중심인 과르디올라 감독의 결별설이 터지면서 선수단 분위기 자체가 흔들릴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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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자신의 사임 소식이 외부에 유출된 것에 대노했다. 이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선수단을 긴급 심야 소집해 직접 해당 사실을 전달했으며, 선수들조차 예상하지 못했던 이야기가 어떻게 외부로 새어나갔는지에 대해 강한 반감을 드러내고 있다는 소식이다.
19일 영국 매체 <더 선>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선수단을 긴급히 심야 소집해 2025-2026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난다고 직접 밝혔다고 전했다. 이번 소집은 영국 현지 매체들을 통해 갑작스럽게 맨체스터 시티와의 결별설이 퍼지면서 선수단이 동요할 가능성을 우려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더 선>은 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소식이 자신에게도 갑작스러웠다고 설명하며 뉴스가 이런 식으로 나온 것에 대해 사과했다"라며 "선수들은 토요일까지만 해도 과르디올라 감독이 떠나지 않는다고 알고 있었기에 모두 충격에 빠져 있다"라고 맨체스터 시티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보도에 대해 상당히 분노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타이밍이 최악이라는 점 때문이다. 2025-2026시즌 막바지까지 아스널과 치열한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는 20일 새벽(한국 시간) 바이털리티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리그 37라운드 본머스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아스널이 19일 새벽 번리전에서 1-0으로 승리함에 따라, 맨체스터 시티는 본머스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우승 경쟁을 최종 라운드까지 끌고 갈 수 있다. 맨체스터 시티가 리그 우승에만 집중하려면 최대한 변수가 없어야 하는 상황인데, 팀의 중심인 과르디올라 감독의 결별설이 터지면서 선수단 분위기 자체가 흔들릴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과르디올라 감독 입장에서는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편 과르디올라 감독의 결별설이 본격적으로 퍼지기 시작하면서 차기 사령탑과 관련한 전망도 동시에 나오고 있다. 과거 맨체스터 시티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의 수석 코치로 활동했던 엔초 마레스카 전 첼시 감독이 현재 가장 유력한 후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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