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부천 국제판타스틱 영화제 한국 단편 공모 선정작 46편 공개

최두환 기자 2026. 5. 1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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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BIFAN 단편영화의 밤, 단편 부문 수상자 단체 사진.
 제30회 부천 국제판타스틱 영화제(BIFAN)가 한국 단편 공모 선정작 46편을 공개하고 성년맞이 프로그램 섹션 전면 개편 소식을 알렸다.

BIFAN은 30회 개막을 앞두고 한국 단편 공모 선정작으로 처음 상영작을 공개한다. 해당 공모는 1월 1일부터 지난달 7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1천681편의 출품작 중 괴담 단편 제작지원작 4편을 포함해 총 46편을 선정했다. 선정작 중에는 배우 이정현이 연출을 맡은 단편 '성인식'이 포함돼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BIFAN은 영화제의 장르적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하고 관객들에게 새로운 영화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섹션명과 프로그램 구성을 새롭게 정비했다. 경쟁 부문은 '부천 초이스'라는 명칭 아래 월드, 코리안, AI 영화로 세분화했다. 비경쟁 부문에서는 눈에 띄는 변화와 신설 섹션이 있다. 기존의 아드레날린 라이드, 메탈 누아르, 금지구역 섹션은 하나로 통합돼 'B 익스트림'으로 재탄생했다. 또 메리 고 라운드, 저 세상 패밀리 등 비장르 섹션은 묶여서 판타스케이프로 바뀌었으며, 비경쟁 국내외 단편을 다루던 엑스라지는 판타스틱 쇼츠로 명칭이 변경됐다. 고전 장르 영화를 소개하는 '스트레인지 오마쥬'는 기존 명칭을 유지한다.

더욱이 특별 갈라 섹션인 '시그니처'가 신설돼 눈길을 끈다. 이번 특별전은 3개년 프로젝트 '아시아 장르영화 99'의 첫해 프로그램으로 한국 장르영화 33편과 한국 여성감독 장르영화 11편을 선보이며 새롭게 단장된다. 더불어 시민 참여 프로그램인 '판타씨네'는 '찾아가는 동네 영화관(줄여서 찾·동·영)'으로 이름을 바꾸며 영화관으로 꾸며질 부천 곳곳을 예고한다.

각 섹션은 ▶시그니처 ▶부천 초이스 ▶B 익스트림 ▶판타스케이프 ▶스트레인지 오마쥬 ▶판타스틱 쇼츠 ▶특별전 ▶찾아가는 동네 영화관 등이다.

BIFAN은 새롭게 개편된 섹션 공개를 시작으로 상영작들이 차차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이번 공개된 46편의 한국 단편 선정작 역시 7월 2일부터 개막하는 제30회 BIFAN에서 부천 초이스 코리안: 단편 및 판타스틱 쇼츠 섹션의 상영작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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