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장동혁이 한동훈 살아오길 바랄까…그 꼴 못볼 것"(종합)

김남권 2026. 5. 1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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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6·3 지방선거 판세와 관련해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은 해볼 만하다. 그런데 어렵다"고 19일 말했다.

그는 민주당 정원오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경쟁하는 서울시장 선거에 대해선 "서울도 많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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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을 후보단일화에 "민심 대로"…김용남 폭행 의혹 "당대표로서 사과"
"부산·울산·경남, 해볼 만한데 어렵다…서울도 많이 어려워지고 있어"
6ㆍ3 지방선거 의미 말하는 민주당 정청래 대표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6·3 지방선거과 재보선을 21일 앞둔 13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3일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선거의 의미를 말하고 있다. 2026.5.13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6·3 지방선거 판세와 관련해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은 해볼 만하다. 그런데 어렵다"고 19일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방송에서 "경험한 바로는 쉬운 선거는 하나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 정원오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경쟁하는 서울시장 선거에 대해선 "서울도 많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대구·경북은 많이 어렵다"며 "초반에 크게 앞섰지만, 곧 비슷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쩌면 우리 내부에 의식적으로는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무의식적으로는 좀 안심하고 낙관하지 않았을까 하고 계속 경계를 했다"며 "'목표는 높게, 태도는 낮게'라고 말씀을 드리곤 했는데 지금부터라도 더 긴장하고 더 절실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뛰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선거 지원 유세를 오지 말라는 지역이 있느냐'라는 물음엔 "직접 들은 적은 한 번도 없다"며 "(대구는) 개소식을 꼭 와달라고 해 갔고, (이후) 아직 대구에서 오라는 소식이 없어서 거기는 이제 생각을 안 하고 있다. 다른 데는 몸이 100개라도 부족하다"고 답했다.

그는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서 사전투표(29∼30일) 직전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와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 간 보수 진영 단일화가 이뤄질 가능성에 대해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면밀히 예의주시하면서 지금 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평택을이) 민주당 당선 지역구인데 국민의힘에 내준다는 것은 민주당 당원들도, (조국 대표를 후보로 낸) 조국혁신당 당원들도, 어느 누구도 원하지 않을 것"이라며 "결국은 민심이 원하는 대로 가는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부산 북갑 보궐선거의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와 무소속 한동훈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국민의힘의 역학 관계상 한동훈이 살아오기를 장동혁 대표가 바랄까. 그 꼴은 못 볼 것"이라며 "박민식으로 단일화 가능성은 한 후보가 지지율이 너무 안 나온다면 있을 수 있는데 그 역은 안 될 것 같다"고 관측했다.

정 위원장은 '선거 지원 유세가 8월 전당대회를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엔 "선거 기간 당 대표가 한 군데라도 더 많이 가고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이 만나야 하지 않느냐"라며 "당 대표 하면서 그런 비판을 염두에 두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6월 3일 오후 6시 방송사 출구조사 그때까지만 산다"며 "그 순간만 지금 생각하고 뛸 뿐"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정 위원장은 유튜브 '최욱의 매불쇼'에서 나와선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김용남 후보의 과거 보좌관 폭행 의혹과 관련해 "개인 당사자도 사과를 했지만, 당 대표로서도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 위원장은 페이스북에서 '與 "정청래 테러 모의" 수사 의뢰…친명(친이재명)-친청(친정청래) 지지층 갈등 번져'라는 제목의 기사를 언급하며 "분명히 말한다. 내가 가장 강력한 친명이다. 친청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은 다 친명이다. 허공에 주먹질하며 이간질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정 위원장의 페이스북 글은 자신을 겨냥한 테러 모의 의혹을 민주당이 경찰에 수사의뢰한 것을 두고 '친문(친문재인)·친노(친노무현) 성향의 구주류 지지층과 강성 친명 성향 지지층 간 갈등이 번지고 있다'는 취지로 해석한 기사 내용을 반박한 것이다.

kong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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