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부터 용역까지… 한미글로벌, 美 국립공원청과 협업 강화

한미글로벌은 미국 국립공원청과 엔지니어링, 용역 등 분야에서 협업을 강화한다. 자회사 오택을 통해 미국 노후 국립공원 인프라를 개선하는 공사비 산정 프로젝트에 이어 사회경제 연구 업무를 수주하며 미국 현지에서 발을 넓히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자회사 '오택'이 미국 내무부 산하 국립공원청이 발주한 사회경제 연구 용역 수주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오택은 이번 계약을 통해 앞으로 5년간 국립공원관리청이 발주하는 사회경제 조사 활동에 대한 컨설팅과 연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계약 규모는 450억원이다.
주요 업무는 △국립공원 방문객 및 공원 관리 인력 관련 사회조사 연구 △자원 가치 평가 분석 △공원 개발 관련 지역 경제 파급효과 및 편익 분석 △교통 영향 평가 △규제 및 환경 영향 분석 등이다. 이를 통해 국립공원관리청의 공원 운영과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와 분석 결과를 지원한다.
오택은 지난달 미국 국립공원관리청이 발주한 국립공원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전역 국립공원의 노후 인프라 개선 및 유지보수를 위한 종합 설계 및 엔지니어링 사업으로 △상하수 처리시설 및 시스템 교체·개선 △건축 설비 및 시설 교체 △방문자센터 및 주거시설 개보수 △도로·주차장·교량 개보수 등을 포함한다.
계약 범위는 프로젝트 관리와 건축 및 조경 설계, 토목·구조·전기·기계·지반 엔지니어링, 측량 및 매핑, 환경 및 문화자원 평가, 유해 물질 평가, 공사비 산정 등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 영역이다.
한미글로벌은 오택과 미국 국립공원관리청 간 신뢰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지속해서 모색할 방침이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오택이 국립공원관리청과의 협력 범위를 엔지니어링뿐 아니라 정책 지원 성격의 연구 영역으로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풍부한 사업 수행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국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