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창원 2차 여론조사]① 창원시장 송순호 44% vs 강기윤 33%…오차범위 밖

손원혁 2026. 5. 19. 17:0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창원]

지방선거를 보름 앞둔 창원시민의 표심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KBS창원총국이 500명을 대상으로 2차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개혁신당, 무소속 후보까지 4파전으로 치러지는 창원시장 선거에서 그동안 누가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였을까요? 창원시장에 이어 김해시장과 진주시장, 경남도지사와 경남교육감 여론조사를 사흘에 걸쳐 전해드립니다.

①창원시장(19일) ②김해시장/③진주시장(20일) ④경남도지사/⑤경남교육감(21일)


■ 송순호 44% vs 강기윤 33%…오차범위 밖 차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창원시민들은 4명의 시장 후보 가운데 현재 누구를 지지하고 있는지 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순호 후 44%, 국민의힘 강기윤 후보 33%로 오차범위(±4.4%p) 밖에서 송순호 후보가 앞섰습니다. 개혁신당 강명상 후보와 무소속 박정임 후보는 각각 1%에 머물렀습니다.

지지하는 사람이 '없음'(9%)이거나 '모름/무응답'(11%)로 지지 의사를 나타내지 않은 비율이 모두 20%입니다. 이는 한 달 전 KBS창원총국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없음' 또는 '모름/무응답' 비율 52% 비해 32%p 감소한 수치입니다. 조국혁신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의 사퇴, 예비후보자들의 정책 대결, 후보자 검증 공방 속에 투표일이 다가올수록 마음을 정하지 않았던 유권자들이 지지 후보를 정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 됩니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90%가 투표하겠다고 답했고,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응답자는 9%로 나타났습니다. 투표 의사를 나타낸 응답자의 40%는 사전투표를, 56%는 6월 3일 선거일에 투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 당선 가능성 예측은 '오차범위 안', 정권 안정론 vs 견제론 구도 강화
자신의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누가 창원시장으로 당선될 것 같은지 당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 41%가 더불어민주당 송순호 후보를 예상했고, 37%는 국민의힘 강기윤 후보를 예상했습니다. 창원시민들이 예측하는 두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를 물었더니 송 후보 지지 이유는 '현 정부 국정운영 뒷받침'이 47%로 가장 높았고, '지지하는 정당 후보'라서라는 응답이 19%를 차지했습니다. 또 '정책과 가치관이 마음에 들어서'(13%), '경력과 능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해서'(9%), '반대하는 후보가 당선되는 것을 막기 위해'(8%) 순이었습니다. 반면, 강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는 '현 정부의 국정운영을 견제하기 위해'가 41%로 가장 높았고 '지지하는 정당 후보라서'(20%), '경력과 능력이 뛰어나서'(18%), '정책과 가치관이 마음에 들어서'(9%), '반대하는 후보가 당선되는 것을 막기 위해'(9%)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눈에 띄는 것은 강기윤 후보 지지 이유 변화입니다. 한 달 전 KBS창원총국 여론조사에서 '정부 견제' 응답이 11% 수준으로 뒷순위였지만 이번 조사에서 41%로 뛰어올랐다는 점입니다. 송순호 후보 지지의 가장 큰 이유인 '국정운영 뒷받침'도 38%에서 47%로 오른 것과 함께 보면 정권 안정론과 견제론이 대립하는 구도가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대목입니다.

■ 후보 선택 영향 정책·공약…마창진 균형발전·기업유치·제2국가산단 꼽혀

지지 후보를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정책·공약은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응답자 29%가 '마창진 균형발전'이라고 답해, 이 의제가 마산·창원·진해 통합 16년을 맞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큰 관심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 기업 유치 및 지원(13%), 창원 제2국가산단 추진(13%)이 꼽혔고, 복지 및 의료 확충(12%)과 마산해양신도시 등 대형사업 정상화(7%)가 뒤를 이었습니다.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지사 후보와 강기윤 창원시장 후보가 통합창원시의 '행정체제 개편 공론화' 공약을 놓고 여야 후보 간 공방이 뜨거웠습니다. ‘통합창원시 행정체제에 대한 주민투표를 실시한다면, 어느 안에 투표하시겠습니까?’라는 물음에 응답자 74%가 ‘현행 체제 유지’를 선호했습니다. 분리하자는 응답은 22%에 그쳤습니다.

현행 체제를 유지하자는 응답자는 '경제적 시너지 효과(27%)'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고, '행정 효율 증대(25%)', '교통망 구축 유리(23%)', '도시 위상 강화(1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마창진 분리'를 선택한 이유로는 '자치권 강화 및 재정 자율성 확보'(25%) 응답이 가장 많았고 '지역 간 갈등 해소(20%)', '지역 정체성 회복(19%)', '행정 서비스 개선(18%)', '지역 불균형 해소(1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42%, 국민의힘 32%…격차 좁혀져

이재명 대통령이 일을 잘하고 있는지, 잘못하고 있는지 물은 국정운영 평가에서 응답자 65%가 긍정 평가를 내렸고, 30%가 부정 평가로 답했습니다. KBS창원총국의 한 달 전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모름/무응답' 비중이 줄어들면서 긍정평가는 2%p 상승했고, 부정평가도 7%p 상승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는 '국정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야 한다' 52%,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야 한다' 38%로 나타났습니다.

창원에서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2%, 국민의힘 32%, 조국혁신당 2%, 진보당 3%, 개혁신당 2%입니다. 이 같은 창원시민의 정당 지지도는 한 달 전과 비교하면 민주당이 4%p 상승, 국민의힘이 6%p 상승한 것으로 두 정당 간 격차는 좁혀졌습니다.

[여론조사 개요]
조사의뢰 : KBS창원총국
조사기관 : (주)케이스탯리서치
조사지역 : 창원시
조사일시 : 5월 16일(토)~18일(월)
조사대상 : 창원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표본크기 : 500명
피조사자선정방법 : 3개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조사방법 :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응답률 : 11.9%
가중치 부여방식 :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4.4%p

[4월 여론조사 개요]
조사의뢰 : KBS창원총국
조사기관 : (주)한국리서치
조사일시 : 4월 15일(수)~16일(목)
조사방법 :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KBS창원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Kstat 설문지_KBS창원 지방선거 여론조사_창원
https://news.kbs.co.kr/datafile/2026/05/20260519_kNSJFr.pdf

[다운로드] Kstat 결과표_KBS창원 지방선거 여론조사_창원
https://news.kbs.co.kr/datafile/2026/05/19/302371779174099323.pdf

손원혁 기자 (wh_so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