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날아간 구윤철, 한국경제 설명회서 “지금이 한국 투자 골든타임”
외환시장 과제 소개후 글로벌금융사 참여 당부
유럽부흥은행과 AI허브 설립 협력의향서 서명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주영국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열린 ‘런던 한국경제 투자설명회(IR)에서 주요 투자자들에게 한국경제 현황 등을 설명하고 있다. [재정경제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9/mk/20260519164803021mcyn.jpg)
19일 재경부는 구 부총리가 18일(현지시간) 런던에서 한국경제 투자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3월 일본 도쿄, 4월 미국 뉴욕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구 부총리가 주관해 개최됐다.
설명회에는 블랙락, 핌코, JP모건 자산운용, 아문디, 피델리티, UBS 자산운용 등 글로벌 주요 자산운용사를 비롯해 BNP파리바, 바클레이즈 등 유럽을 대표하는 대형 투자은행 등 17개 주요 금융기관에서 고위급 임원 약 20명이 참석했다. 구 부총리는 ‘AI 대전환’ 시대에 한국이 메모리 반도체, 고대역폭 메모리(HBM), 이차 전지, 전력 반도체·센서 등 피지컬 AI 구현에 필수적인 공급망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역량을 갖춘 핵심 국가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 이익 보호 강화를 위한 상법 개정, 배당 소득 분리과세 특례 도입 등 투자자 친화적인 세제 개편을 단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앞으로 로봇·자동차·선박 등 7대 피지컬 AI 선도 분야와 그래핀·초전도체·소형모듈 원전(SMR) 등 15개 초 혁신 경제 선도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외환시장 24시간 개장,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 구축 등으로 투자 편의성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과거의 단어이며 코리아 프리미엄이 새로운 현실”이라며 “지금이 한국 투자의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오른쪽)이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삼성 KX에서 오딜 르노-바소 유럽부흥은행 총재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재정경제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9/mk/20260519164804294uvgj.jpg)
리차드 올드필드 슈로더 대표와의 면담에서는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외환·자본시장 개혁을 추진해 왔고, 그 결과 코스피가 주요국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달성하는 등 한국 자본시장에 관한 국제적 관심과 신뢰가 크게 높아졌다고 소개했다. 이어 한국 정부는 외환·자본시장 개혁을 단기 이벤트가 아닌 구조적·지속적인 과제로 인식하는 만큼 슈로더와 같은 글로벌 투자기관의 지지와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오딜 르노-바소 총재와도 만난 구 부총리는 ‘인공지능(AI) K-허브’ 설립을 위한 협력의향서에 이날 서명했다. AI K-허브는 EBRD의 개발도상국 개발 협력 사업에 AI를 접목하고, 개도국의 AI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협력 사무소다. 한국에 설치될 예정이다.
구 부총리는 국제기구 AI 사무소를 한국에 집적화하는 ‘글로벌 AI 허브 조성 계획도 소개했다. 지난해 12월 세계은행 사무소가 개소한 가운데, 미주개발은행(IDB)·아시아개발은행(ADB)·중미경제통합은행(CABEI)과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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