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흠뻑쇼' 추억 소환→여름 포문 열었다…5월 대학가 접수하고 '축제의 신' 본격 시동 [RE:스타]

[TV리포트=정대진 기자] 가수 싸이(PSY)가 대학 축제 무대를 장악하며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렸다. 5월을 뜨거운 열기로 채워 넣고 있는 그는 대학가의 수많은 러브콜을 소화하며 무대 위에서 여전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중이다.

싸이는 이달 초 단국대학교와 명지대학교를 방문해 축제의 서막을 열었으며 가천대학교, 숭실대학교, 수원대학교 등 전국에 위치한 캠퍼스를 순회하며 학생들과 호흡했다. 이어지는 20일 세종대학교와 아주대학교 무대에 오르며, 오는 26일에는 영남대학교와 부산대학교, 29일에는 경희대학교와 한양대학교 등 전국의 수많은 대학 축제 일정을 앞두고 있다. 하루에 여러 장소를 이동해야 하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그는 관객들과 완전히 하나가 돼 끊임없는 앙코르 무대를 이어가는 열정을 보였다.

올해로 데뷔 이후 26번째 5월을 맞이한 그는 관객들이 공연에 완전히 몰입하는 순간에 대해 남다른 철학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지난 14일 자신의 계정에 "공연장에서 전화기가 사라지는 순간, 자유로워진 손은 박수를 치고 몸은 점프를 한다"며 무대와 관객이 온전히 교감할 때 발생하는 에너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오늘만큼은 유한하지 않은 에너지를 느끼며 내 직업이 자랑스러웠다"는 문장으로 무대에 대한 깊은 애정과 진심을 표현해 많은 청춘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대학가에서 뿜어낸 열기는 자연스럽게 그의 대표적인 여름 브랜드 공연 '흠뻑쇼'에 대한 대중의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는 19일 개인 계정을 통해 "야 너 작년 여름에 뭐했니?"라는 유쾌한 글과 함께 지난 공연의 생생한 순간이 담긴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에 팬들은 "빨리 예매 오픈해주세요", "올해도 출석한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며 다가올 공연에 대한 갈증을 드러냈다.

단순히 노래를 들려주는 가수를 넘어 관객의 심장을 뛰게 만드는 엔터테이너로서 매번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그는 이번 시즌을 맞이하며 확고한 의지를 다졌다. 그는 "26번째 5월은 더 격하게, 격조 있게, 격정적으로 임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물대포 바리바리 싸들고 돌아다녀"라는 재치 있는 문장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처럼 대학 축제부터 대형 단독 공연까지 쉼 없이 달리는 그의 열정 가득한 행보는 올여름에도 수많은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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