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 연장 12회에 10점 폭발…43년 만에 나온 빅리그 역대 7번째 기록

강태구 기자 2026. 5. 1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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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가 연장 12회에 10점을 뽑는 저력을 보여줬다.

메츠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 12회 접전 끝에 16-7로 승리했다.

반면 워싱턴은 12회말 제임스 우드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왔으나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경기는 메츠의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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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비셋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뉴욕 메츠가 연장 12회에 10점을 뽑는 저력을 보여줬다.

메츠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 12회 접전 끝에 16-7로 승리했다.

이날 메츠는 워싱턴과 9회까지 5-5를 기록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연장전으로 향했다.

서로 연장 10회를 득점 없이 마친 뒤 메츠가 연장 11회초 2사 2루에서 A.J. 유잉의 1타점 적시타로 승기를 잡았지만, 연장 11회말 워싱턴도 1사 2루에서 조이 위머의 동점 적시타가 나왔다.

동점을 허용한 메츠는 12회에 타선이 폭발했다. 1사 3루에서 카슨 벤지의 1타점 적시타로 재차 리드를 가져온 뒤 보 비셋의 안타, 팩스턴 슐츠가 고의사구로 나가며 만루를 채웠다.

1사 만루에서 비달 브루한, 브렛 배티, 마커스 시미언, 유잉의 연속 4안타가 나오면서 12-6을 만들었고, 타이론 테일러가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으나 헤이든 센거의 안타, 벤지의 2타점 2루타, 비셋의 2타점 2루타까지 나오며 순식간에 16-6을 만들었다.

반면 워싱턴은 12회말 제임스 우드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왔으나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경기는 메츠의 승리로 끝이 났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메츠는 한 명씩, 또는 두 명씩 연이어 홈을 밟으며 점수를 올렸다. 팽팽하던 경기는 순식간에 일방적인 승부로 바뀌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경기는 빅리그 역대 7번째 연장 단일 이닝 10점 기록이다. 지난 1983년 텍사스 레인저스가 세운 연장 15회 12점 이후 43년 만이다.

경기 후 메츠의 카를로스 멘도사 감독도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야구에선 늘 새로운 일이 펼쳐진다. 우리는 요즘 많은 장면을 보고 있으나 좋은 이야기가 우리와 관련된 것이라 기쁘다"고 이야기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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