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연속 피홈런→끝내 결승 실점 '통한의 1구'... 9경기 중 4경기서 1회 실점, 야마모토 왜이러나

[마이데일리 = 심혜 진 기자]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4경기 연속 피홈런을 허용한 가운데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하고도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다.
야마모토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서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1회부터 실점했다. 첫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유격수 직선타로 잡았지만 미겔 안두하에게 홈런을 맞았다.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92마일 스플리터를 통타 당했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가 됐다. 개빈 시츠를 삼진 처리한 야마모토는 매니 마차도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잰더 보가츠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2회에는 안정감을 찾았다. 땅볼-땅볼-삼진으로 이닝을 삭제했다. 공 6개로 끝냈다.
3회엔 2사 후 안두하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시츠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4회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야마모토는 5회 2사 후 듀란에게 볼넷을 헌납했다. 위기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타티스 주니어를 삼진 처리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야마모토는 삼진 2개를 솎아내며 기세를 이어갔다. 7회 다시 위기를 맞았다. 선두타자 보가츠에게 내야 안타를 헌납했다. 잭슨 메릴을 2루 땅볼로 유도해 선행 주자를 잡아냈다. 이 과정에서 2루수 김혜성의 호수비가 있었다. 까다로운 바운드의 타구를 잡아 2루로 뿌렸다. 야마모토는 박수로 김헤성의 도움에 감사함을 전했다. 하지만 메릴에게 2루 도루를 헌납한 야마모토는 카스테야노스를 삼진, 로리아노를 땅볼로 처리하며 막아냈다.
야마모토는여기까지였다. 8회 카일 허트와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다저스는 0-1로 패했다. 야마모토가 1회 허용한 솔로포 실점을 극복하지 못했다. 5개의 안타를 치고도 무득점에 그치면서 야마모토는 시즌 4패를 떠안았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32로 내려갔다.
야마모토에게는 통한의 1구였다. 그는 경기 후 "1회 다소 힘이 들어갔다고 할 수 있다. 그 뒤로 투구폼의 밸런스와 타이밍을 신경 썼다. 2이닝째부터 좋은 투구가 나오긴 했지만 정말 분한 실투였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올 시즌 9경기 중 4경기서 1회 실점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선 "오늘 경기도 그 부분이 문제였다"면서 "1점으로 승부가 갈렸기 때문에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 중 하나인 것 같다"고 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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